오페라 4인4색을 다 챙겨 봤었어야하는데..라는 아쉬움과 함께..넘 좋았습니다..
막연하게 오페라를 좋아한다고 보러 다니는게 다였는데..
오페라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된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흥미롭게 감상했습니다
오페라 연출을 새롭게 볼 수 있도록 새 지평을 열어주어서 좋았다.
오페라 4인4색 중 세번째 이야기.
사람들은 왜 바그너 오페라에 열광하는가?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을 해설로 진행하였는데, 얼마나 재미있고 유쾌하던지.
또 듣고 싶었어요..
강의는 진짜루 대단했어요....
우선 근래에 들어 바그너의 오페라에 관심이 많아져서 책과 DVD, CD를 사고 음악을 듣고 책도 읽어보았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듣고 나름대로 공부해보려고 라인의 황금을 DVD를 보기도 했는데 혼자 공부하기에는 좀 역부족인 느낌이 많이 들어 하던차에 이번 강좌가 열린다기에 참석해 보았다.
대구 지역에서도 조윤범의 강좌와 Quartet-X의 공연이 있어 자주 참석해 오고 있었는데 조윤범의 강의는 PPT자료도 충실하고 내용도 풍부하며 언변도 좋아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강의를 해준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평상시 알고 있었던 바그너에 대해 좀 더 소상히 그의 사상과 생애에 대해서 다루어 주었고 음악 전공자의 해설로 설명을 듣다보니 음악의 깊숙한 내부까지 들여다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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