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엄마가 쎄시봉을 너무 좋아하셔서 (특히 김세환님)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송창식님이 없는건 아쉬웠지만 유쾌한 에너지를 잔뜩 내뿜어주시는 정훈희님의 무대에 감동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공연 중간 윤형주님의 윤동주시인 이야기가 너무 길었고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에서 정치인 지지발언을 하시는것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선거철을 앞두고 좋아하는 스타의 공연장에서 공연만 보고싶지 정치인 지지하는거 보러간거 아니거든요
물론 김학용의원,황은성 시장 너무 훌륭하시지만 공연장에서 정치인 언급하시는거 폭풍칭찬 하면서 박수유도하는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성맞춤 아트홀 시설 훌륭하고 너무 좋아서 안성 시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공간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새집증후군? 이랄까...? 환기가 잘 안되는거같은데 눈이랑 코가 따갑던데 강제적으로라도 환기를 좀 해줘야할것같습니다
아티스트도 공연중간에 언급하더라고요 목이 따가워서 노래하기 어렵다고요

또 한가지 아쉬운점은, 관객들 입장전이나 공연시작전에 방송알림으로 휴대폰 매너모드 안내 해주셔야하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한참 공연 분위기 무르익을때쯤 앞쪽에서 왠 어르신 휴대폰 벨소리가 거슬리더니 결국 통화까지 하시는데 매너 꽝이었습니다
제가 다 창피할정도였는데 누구 탓을 해야하나요...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무척 많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새로 지은 멋진 공연장에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가수
쎄시봉의 아름다운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학창 시절의 추억 여행을 하고 와서
더없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입니다.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뿐 아니라
각종 도서 의류등 쇼핑도 편안하게 할 수 있어
잘 애용하고 있습니다.

더욱 발전하시길 빌며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