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재키브를 디토에서 다시 볼 수 있을 줄 몰랐어요.
올해 디토는 패스하려고 했는데 인천에서 공연이 있다는 소식에 결국 예매했네요.
당일 컨디션이 안좋아서 갈까말까 고민하다 갔는데 안갔으면 아쉬울뻔 했어요.
용재오닐은 디토의 상징인데 마지막 공연이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응원할께요!
이번 공연에 클라리네스트와 첼리스트 두분 연주가 클래식 초보 막귀에 꽂혀서 특히 열심히 들었습니다 ㅎㅎ 좋은 활동 많이 부탁드려요.
앵콜로 들려준 영화 코코의 Remember Me가 귀가길 내내 귀에서 맴돌며 여운이 가시지 않았어요.
사인회 줄을 기다릴까 말까 고민하다 컨디션이 나빠 패스했는데 아직까지 아쉬움이 남네요.
멋진공연 감사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란 게 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슈만 1악장은 가히 환상적!
브람스 4악장은 살짝 무너지기는 했지만.. ㅠㅠ
앙상블 디토 아니더라도 다른 형태의 연주 모습 많이 보여주시길~!!
멋진 아름다운 여름밤이었습니다.
왜 이제서야 앙상블 디토의 공연을 보게 되었는지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앨범을 스트리밍으로 수없이 들었지만
역시 음악은 라이브로 들어야 한다고,
클래식 역시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현장감을 느끼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연주자들의 표정과 움직임에 생생한 연주를 들으니
가슴이 벅차올라서 마지막엔 기립박수까지 쳤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모든 멤버들의 사인도 받을 수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리처드 용재 오닐 님의 마지막 앙상블 디토지만
그가 없는 앙상블 디토도 계속 응원하려 합니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개인적으로 프로그램 마지막 공인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1번 4악장이 최고였습니다.
첫 창단 연주부터 그 여정을 한 단락 마무리하는 연주까지.......
디토 연주자 분들은 언제나 연주회장을 찾아가는 것을 설레도록 해주셨습니다...!
연주자 분들의 모차르트, 슈만, 브람스.......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 만남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제 2막의 연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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