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거리는 아니였지만 집에 가는길에도 계속 cd 들어가메 여운이 남아 계속 흥얼 거리며 집에 갔는데여....좋은 추억거리였던거 같습니다......추가열님과도 한컷 ㅋㅋㅋㅋ

좋은 콘서트 있음 담에 또 보러 와야겠습니다.....너무 좋았습니다.

귀한 친구들 7명과 젤 앞자리에서 관람을...
라이브에서 그토록 가창력이 좋으실 줄이야..
끝난 후에 팬 사인회에도 넘 겸손함에
제차 서프라이즈...^^
늘 양질의 귀한 공연에 감사를...꾸벅^^

2010년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하는 멋진 마무리를 위해 하남시로 gogo~~

온 가족과 주위분들 모두가 추가열씨의 열열한 팬이 되어버린 우리 일행(10명)에게 이번 외출은 조금 특별했다.
전주에서 2시반에 출발했는데.. 휴가철 막바지라서 그런지 고속도로는 중간중간 밀리기도하고 또 공사구간과 사고차량때문에 서행을 반복하다 결국 공연이 끝나갈 무렵인 9시쯤에 하남시 예술회관에 도착하게 되었다.

미리 앞좌석으로 예매를 한 터라 자리는 비어있었지만, 늦은관계로 앞좌석에 앉을수 없었고
겨우겨우 뒷자리에 앉게 되었다.
공연은 마무리단계였고 추가열씨는 마지막 노래를 부르려던 참이였다
그런데... 야광봉을 든 울 일행들이 뒷좌석에 앉는게 보였는지 추가열씨는 늦게오신 분들을위해 "나같은건 없는건가요"를 다시한번 들려주셨다.

너무도 잊을 수 없는 순간.... 조금 더 특별해진 기분이였다.

고속도로위에서 쌓였던 아쉬움과 어쩔수 없는 안타까움들이 모두 해소 되는 순간이였다.
여러번 들었던 곡이였지만, 이날 만큼은 또다른 느낌으로 오래토록 남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리 일행은 아쉬움을 잊은채 특별하고도 잊을수 없는 재미난 추억이 되어버린 오늘 공연을 회상하며 줄곧 환한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특별하고도 특별했던 15분간의 공연....

7080시대 포크음악을 열어주신 박만진님, 또 포크음악의 선도주자 추가열님 넘 감사합니다.

나 같은 건 없는건가요. 너무 분위기있고 멋진노래구요 관객과 호응하며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았어요. 천상의 목소리가 정말 감미롭고 음악적 재능도 무한해보였어요!! 남편이 통키타를 배우고 있어서 더욱 좋아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가을이나 겨울 콘서트에 한번더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