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공연을 보러 갔다가 참 황당하고 열받는 일을 겪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20일날 온타임을 통해 22일 1회 16:30분 공연을 예매했습니다. 그리고 22일 날 공연장와서
16:20에 발권을 했구요. C에 1번,2번 좌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발권하러 왔을 때 어떤 학부모님들하고 예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말싸움하고 있길래 저는 이 공연 인기가 많아서 표 못구해서 그러나보다 싶어서 공연 선택 잘했구나 내심 기뻐하며 방통대 앞에서 만나기로 한 여자친구 대리고 다시 공연장에 왔습니다. 그런대 이번에는 중학생들 쯤 되보이는 학생들이 들어가게 해달라고 한 열 몇명쯤이 또 그 남자분 하고 말싸움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 학생들은 초대권을 들고 있었구요. 서서라도 공연을 보게해 달라고 하고 있더군요. 저는 공연 시간도 다 되고해서 그 사이들 뚫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 남자분이 못들어 간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공연이 시작을 해서 못들어 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공연 시작을 16:40분으로 잘못봤습니다)그래서 시계를 보니 36분 이었습니다. 제가 20분에 발권을 하고 좌석이 있는데 왜 못들어가냐고 하니까 계속 같은 말만하며 안된다는 겁니다. 참 어의가 없어서 못들어가는게 말이 되냐고 했더니 30분에 시작했다고 못들어 간다고 합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30분으로 되어있다고 말해주더군요. 한참 말다툼 하는데 공연장에서 마이크 소리 들리더군요. 말다툼하고 있는 도중에 공연이 시작한겁니다. 그리고 어떤 여자분이 올라오시더니 말 다툼하는거 보고 제 표를 보더니만 왜 공연 안들어 오냐고 오히려 저희에게 묻더군요. 그리고 공연 방금 시작해서 못들어 온답니다. 그 여자분 저희가 볼 때는 공연 시작하는거 보고 올라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다시 말을 바꿔서 지금 통로쪽에 좌석이 있어서 못들어 간다는 겁니다. 제가 하도 어의가 없어서 20분에 발권하고 30분 좀 지나서 저희가 여기 온 사이에 좌석 팔았다는 얘기 아니냐고 했더니만 그 남자분은 아무말도 못하고 여자분이 다시 좌석 비어있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다시 막으면서 통로쪽에 좌석 있다고 않됩답니다. 통로에 좌석 놓는 거는 불법아닙니까? 그리고 통로 좌석에 놓는다고 정규로 예매한 사람이 공연 못본다는게 말이 됩니까? 정말 기분이 나쁘더군요. 막무가네란 말이 딱 어울립니다. 여자친구가 말리면서 그냥 환불이나 해달라고 했더니 해준다고 하길래 매표소로 갔더니만 이 분도 공연 왜 못들어가냐고 또 저희한테 되묻더군요... 그리고 남자분하고 뭐라 얘기하더니만 환불해주겠다며 명함을 줘서 그냥 왔습니다. 확실한건 그 남자분하고 실갱이 하는 사이 공연 시작했다는거구요. 좌석이 비어 있는데 통로쪽에 좌석이 있어서 못들어 간다는 어의없는 답변입니다. 저희가 생각 할 때는 30분 지나도 안오니까 앞에 기다리던 사람한테 표를 판겁니다. 그리고 통로쪽에도 좌석을 놓고 표를 판거구요. 아주 공연이 아니라 장사를 하셔야겠더라구요. 솔직히 돈독 올라서 관객 무시하는 공연 저도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나왔습니다. 그런 극단에 무슨 작품성이 있겠습니까? 화장품 냄새만 진한 작품일게 뻔합니다. 생각해보니 초대권 들고 왔다고 그 중학생들 못들어간거구요. 그 학생들은 저 처럼 아~ 4분.. 늦지도 않았구요. 초대권이라 못들어갔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발권할때 실갱이하던 학부모님들도 아마 저나 그 학생들과 비슷한 경우 였을 겁니다. 불친절을 넘어서 표 하나 더 팔겠다고 관객을 우롱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하나 더 팔려다 100장이 덜 팔릴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공연 몇분 늦은거 확실히 제 잘못이지만 몇 분 늦었다고 공연장 못들어 간 경우 처음입니다. 게그 공연은 30분 늦어도 들어오시분도 봤습니다. 공연 시작전에 밖에 나와서 전화 한통하고나 화장실 길게 갔다오면 공연 못보는 겁니다. 그 몇분이라는 시간은 예매한 관객을 문전박대 할 만큼의 시간 입니까? 지금 시간 오전 11시 20분 입니다. 환불 전화해준다고 하고 저한테 연락이 없네요. 아마 제가 전화 안하면 아마 않하시는 건 아닌지? 두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주말 망치고 기분 나빠서 상상극단 근처에도 가기 싫군요. 또한 통로에 간이 좌석 놓은거 불법아닌지 확인해보고 신고나 고발 조치 할 겁니다. 환불이나 조속한 시일에 해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 터널 공연 보러가서 느낀 소감입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

정말 재밌어요.....
우연히 선택한 뮤지컬이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탄탄하고
노래도 좋구 재밌기도하고...
주말 최고의 선택....

크리스마스에 칭구랑 함께 봣어여,,,
첨에 예매할때는 사춘기 청소년얘기라그러길래...유치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전혀~~기대이상으로 잼있고 즐거웠어여,,^^
정말 보는내내 하하하 소리내며 웃고 감동적인 부분에선 제칭구
옆에서 훌쩍훌쩍 눈물도 흘리던걸여^^
제가 선택한 뮤지컬이라 칭구맘에 들지 내심 걱정했었는데
공연내내 우와 잼있다 너무잼있다 라는 말을 연발하더군여,,,
저두 기분우쭐해져서 너무잼잇게 봤어여,,,^^
공연마치구 서승만씨가 나와서 배우소개도해주구 말한마디한마디 얼마나 웃기던지..
정말 코메디언 할만하구나란 생각들더라구여,,아~서승만씨가 뉴터널 연출하셨다네여...
암튼 잼있어여 보구 후회하진 않으실꺼에여,,,
참고로 지하철1호선도봤는제...글쎄여,,,제의견입니다만...ㅋㅋ 터널이 더 잼있어여~~^^;;

그래도 연인들이 보기에는 약간 엄한듯...

근데 연기나 내용면에서는 좋았습니다. ^^

학창시절에 펼처지는 내용으로 전개된 작품으로 재미와 즐거움과 뮤지컬 특유의 흥겨움이 있는작품이었습니다. 특히 꼴통역을 맡은 남자배우는 너무나 자신의 역을 잘 소화하는 배우였고.. 아줌마 역활을 맡은 배우도 능글스럽게 자기역을 잘소화했습니다. 마지막에는 감동까지 있어서 나는 눈물을 3번이나 훔치고 말았습니다... 강력 추천!! 후회안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