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처음 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여운이 많이 남는 공연이었어요!

다음에도 가고 싶네요.

지젤 마지막 공연.. 정말 인상 깊네요.

주연 분들의 연기력과 합이 정말 좋고

단원분들 군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좋은 공연이었어요!

독특하고 신선한 공연이었어요.
앞으로도 한번씩 이런 작품 해주면 좋겠습니다!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워서 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볼 때 미리 줄거리를 알고 봐야 더 재밌는거 같아요

2022년 11월 20일 2시 트리플 빌 공연. 예술의 전당 오페라홀 저번에 발레를 보고 반한지라 한 번 더 가고 싶었다. 국립발레단 공연이기도 하고. 3개 무대를 올린다고 해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뉴스에 트리플 빌 공연이 나와서 기대감 상승. 쇼팽, 바흐, 베토벤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정말 베토벤 음악이랑 발레라니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은데 어떻게 표현하지? 어려울텐데. 했는데 그 기대는 쓸대없는 기우였다.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이랑 발레라니 2가지 공연을 한꺼번에 봐서 감동이 더한다. 1막은 쇼팽 녹턴으로 6명의 무용수가 표현을 한다. 피아니스트가 무대를 등에 지고 녹턴을 연주한다. 그리고 소품으로 150개가 넘는 것 같은 피아노의자들. 6명도 무대가 꽉차니 좋다. 2막은 바흐의 아마도 샤콘느. 이 곡은 대략 15분쯤 되는 거 같은데 이건 라이브가 어렵다고 한다. 막이 올라가더니 꼭 이집트의 파라오랑 그의 시종들이 펼치는 환영같은 기분은 황금색이라 검은 색의 조화라 그런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막이 오르내릴 때마다 다른 대형을 만들어서 표현하는데 단순하면서도 뭔가 매혹적이다. 일종의 매스게임 같기도 하고. 3막은 베토벤 교향곡7번이다. 사실 5번을 가장 좋아하고 3번, 9번, 6번도 괜찮은데 7번은 잘 몰랐는데 김선욱이 지휘하면서 알게 된 것 같은데 2악장이 아름답고 4악장도 흥겹고 당당한 느낌이 있다. 여기에서 수석무용수의 역할이 두더러진다. 남자무용수는 큰 키에 체격도 당당한데 뛰는 장면들도 많았는데 잘 뛴다. 여자수석도 체구도 작은데도 표현을 참 잘한다. 역동적인 장면들이 많아서 멋지고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도 모자라다. 관현악단의 라이브까지 덤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