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무대장치가 있었는데 그 부분들이 조화롭게 연결되어서 보는 동안에 매 연기마다 자연스럽게 이어져가는 매력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_^
배우분들의 호흡이 되어져가는 깊이가 점점 생겨나는 모습을 보는 재미로 시간이 빨리 가고 대사의 내용이 어려운데도 성실하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극의 전달이 연기에 담겨 있어서 원작이 궁금해지고 다시 한 번 찾아 읽어볼 듯 합니다!
전반적인 영역에서 무대가 전환될 때에 빠르게 바뀌는 것이 관객 입장에서 좋았습니다.
대사의 양이 많아서 중간중간 듣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외국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요즘 정서와 조금 더 연결되면 어떨까 하는 고민이 들기도 했습니다!
정발 시간가는줄 모르고 관람했네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높은 무대퀄리티로 아름다운 잔혹동화 느낌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배우님들의 열연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한영준 배우님은 다른 배우님이 연기하는 투폴스키는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찰떡이셨어요
그리고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연극으로 처음 알게 된 필로우맨이었는데 영화처럼 스토리가 그려지더라구요. 어려운 조건에서 연기하시는 배우분들 수고하셨습니다.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진짜 배우들 연기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무대도 정말 좋았어요. 벽을 분리시키는 걸 어떻게 생각해내신 건지
.. 진짜 대박이에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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