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공부하면서 유튜브로 듣던 음악들을 직접 라이브로 듣는다는점이 정말 뜻깊습니다.
다양한 악기들이 내는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수 있는

힐링되는 연주였어요

사실 작곡가는 전혀~~모르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가게된 음악회....대구에서 세종까지...ㅠㅠ 열씸히 가서 봤네요~^^ 일본과의 관계가 나라와는 그리 좋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대학생인 아이들도 그렇고 일본문화를 좋아합니다...일본사람들도 나라끼리의 문제를 빼면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걸 감안하면..참 아이러니하죠.....좋은데 싫어하는건 맞지않는거죠....이번 음악회도 봐왔던 애니메이션이고 우리나라에도 잘알려지고 일부러라도 몇번씩 보게되는 애니메이션영화였던지라 좋아하고 익숙한음악이라 기대하고 봤었네요~역쉬나~~음악자체가 좋은데다가 관현악으로 영화관에서 영상이 보이는듯 장면장면이 음악에 따라 떠오를정도로 좋더라구요~아이들도 만족한 공연이었구요~히사이시조 란 한분이 만들어낸 곡들이다보니 음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곡들이 더러 있긴했지만 아날로그같은 감성느낌이라 부드럽고 강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이다보니 편안하게 감상하게 되더라구요~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좋은 영화가 참 많은데.....한분의 곡으로 다 듣는다는게 아쉽다면 아쉬웠을까요...히사이시조님의 곡을 듣기위해 간건맞지만 한두곡 정도는 다른 이의 곡도 들었음 더 좋았을거 같아요. 어릴적 꿈....어릴적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곡들이 저의 하루 밤시간을 가득하고 채워주었고 아이들에 가슴에도 가득~감성을 불어넣어주어서 넘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종종 이런기회가 주어진다면 대구에서도 공연이 있음좋겠어요~ 들어도 들어도 좋았던 음악들 또 들으러 가게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황홀한연주였습니다!

옛날에 많이, 자주봤던 지브리 영화들 속 OST를 오케스트라로 경험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향수에 젖게 되었읍니다.. 좋은 경험이었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