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내 손에 든 것이 프라이팬인가? 웃음 폭탄인가? _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말하는 ‘요리보다 웃기는 게 더 쉬웠어요.’ 손님 없는 레스토랑을 웃음으로 채우는 사람들이 있다. 16년간 유학한 쉐프의 음식을 먹고 인스턴트 라면보다도 감동이 없다고 말하고, 저희 가게는 물이 제일 맛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유별난 ‘서양식당 마이웨이’ 사람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자기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주인공들은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진기 명기에 가까운 음식들을 먹고 뱉고 씹고 삼키며 맛있는 요리를 기대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숨겨둔 레시피가 있다. 그들..

인생의 새로운 맛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오래된 레스토랑 ‘마이웨이’는 몇 달 째 파리만 날린다 식자재비를 아끼는 짠돌이 사장. 16년 동안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도 맛없는 요리만 만드는 쉐프, 마리오 정. 조미료로 맛을 내는 보조 쉐프 조미료. 요리사를 꿈꾸는 홀 직원 정성의. 먹고 토하기만 하는 꽃 미남 푸드 파이터 독고민. 이들이 엉망진창 레스토랑에 기막힌 웃음폭탄을 터뜨린다. 레스토랑이 점점 쓰러져 갈 때쯤 음식 평론가와 미식가가 찾아와 모두들 혼란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