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그룹을 실제로 보게되어 그저 감동이었습니다.
앞선 젊은 오프닝 밴드들보다 훨씬 격하게, 흥분되게 연주해 주시더군요.
다시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긴말하지 않겠다.
체력이 딸려 중간에 뒤로 나가는 무례를 범하다니 ㅠㅠ 다시 들어갔지만 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다음에 오시면 저는 분명 펜스를 사수할것이며 최고의 영웅에 걸맞는 대우를 꼭 해드리리라
약속하겠습니다. ㅠㅠ
한 마디로 황금별 다섯개짜리 공연이었다.
50대가 넘은 이들의 나이가 진정 믿겨지지 않았던 장이었다.
80년대가 전성이였다고 하는데 오히려 지금이 최전성기처럼 보였다.
폭발적인 사운드, 완벽한 연주
그리고 브루스의 아무도 따라하지 못한다는 완벽한 보컬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 공연을 관람 한 한국 관객은 분명 행운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조종사 브루스 디킨슨 엉아랑 트리플 기타 멤버들, 그리고 그 무대 세트까지...
드뎌 내 눈으로 보고 말았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미친듯이 찾아온 폭풍몸살을 한방에 날려준 시원한 공연
하지만 끝나고 1시간만에 복날 개처럼 쓰러져 버린..
한번 더 와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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