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이 묻어나는 훌륭한 연주와 무대매너 모두 좋았습니다.
다만, 관객들의 커튼콜매너가 아쉬웠습니다.
정명화선생님 공연은 두번째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이번은 김선욱군의 연주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김선욱군을 빛나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피아노보다는 첼로에 많은 기대를 하고 공연장에 갔었는데 피아노와의 아름다운 협연에
굉장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차분하면서도 과감한 첼로 선율과 섬세하면서도 유연하고 열정적인 피아노...
보통은 '첼로 콘서트'라 하면 피아노는 그냥 바탕에 불과했는데 이번 공연은
선곡에서부터 피아노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중간중간 김선욱군과 정명화씨가 주고 받는 눈짓도 참 정겹고,,
앵콜곡도 참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앵콜곡을 연주하는 동안에 계속해서 나가려는 관람자분들과
악장과 악장 사이에 계속 박수를 치시던 분들이 있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공연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기타 관람자의 매너도 개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이런 값진 공연을 대전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한없이 기뻤습니다.
좋았어요!
대전이라 좋은 공연을 접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을 직접 볼수 있어서 감동이었어요^^
정명화씨의 섬세한 연주와 김선욱씨의 열정적인 피아노 넘 좋았답니당.
세곡이나 앵콜을 해주셔서 관객의 입장에서 너무 즐거웠어요~
이런 공연이 앞으로도 대전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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