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배우님 보러갔었어요
잼있었습니다
마침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공연 시작 대사와 연결되니 참 묘하더라고요. 스토리도 스토린데 연출에서 재밌는 요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오른쪽에 위아래로 나눠진 공간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 재밌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위아래층에 살던 남녀의 망한 데이트 이야기와 안토니오의 이야기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마지막 커튼콜 때 사람들이 다들 영상을 찍느라 너무 박수소리가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어릴때 공연보러 종종 갔던게 생각나 오랜만에 보는 연극이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 개연성부터 공연중 등장하는 여러 소품보는 재미도 있고 배우분들 모두 연기 잘하세요
어색함없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기하셔서 관람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만큼 시간가는줄 모르고 관람했습니다ㅠㅠ ♡´???`♡
타지역 사는데 대구까지 가서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기분 최고조였다죠,,
다음번에 꼭 다시 보러 가겠습니다 꼬옥!!
그리고 아직 안보신분들은 보러가실때 줄거리 한번 파악하고 가심 더 몰입하실수 있으실거에용 추천드립니다 :)
재밌었어요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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