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족단위 단체 손님 덕에 뽀로로를 관람하고 온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작품 자체는 연극과 오페라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으로 굉장히 유쾌하게 관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통 오페라를 생각하고 가신다면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초심자들은 재밌게 관람하실 듯~
2월 11일 공연보고왔습니다.
일단 공연장 찾기도 쉽고 깨끗하고 의자도 편하고 다 좋았습니다.
배우분들도 열심히하시고 중간중간 편하게 웃을수 있는부분도 있고..
그런데 여주인공 나오는 순간 ..
혼자 잘난맛에 소리만 꽥꽥지르고
다른 배우분들이랑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억지로한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그분이 잘하시고 다른 배우분들이 실력이 부족한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하는 공연이 아니니 다른 분들하고 어우러지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여주인공 나오는 부분에서 계속 인상쓰고
정말 그냥 나가고싶은거 참고 봤습니다.
여주인공 노력 많이 하셔야겠어요.
남자주인공도 잘하는건 아니었지만.. 여주인공 덕분에 인상쓸 정도는 아니었어요,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한테 고맙다고해야겠어요.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소극장에서 우리말로 연기를 하니 그런 거리감은 없었습니다.
가까이서 성악가들의 연기와 노래를 듣는 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모두들 정말 열심히 연기하시더군요.
제 자신이 오페라와 친하지 않은 점과
제가 보던 날은 관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몰입을 잘 못했기에 별을 조금 뺐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초딩 딸을 둔 가족입니다.
봄방학을 맞아 각 종 전시회와 공연을 보러 서울로 가면서 선택한 공연입니다.
오페라와 뮤지컬, 개그콘서트를 종합한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럽고 편안했습니다.
단, 20만원짜리 오페라와 비교하는 것은 금물~~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배우분들 모두 연기와 노래 정말 멋졌구요..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서 집중도 잘되었구요
다른 친구들한테도 꼭 보라고 추천했네요^^
배우분들~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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