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보고 싶었던 분이라 공연시간이 꿈결 같았네요.

부모님 보내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

안녕하세요 ^^

남편이 워낙좋아 하는 박인희팬이라서 결혼후 50 세 넘어서 알게되었고 취침시간마다 박인희 님의 구슬같고 맑은 소리로 직접작사 작곡한 노래를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흥얼되는 저의모습을 보고 잠시놀랬죠 ,저도 박인희님의 팬이 되었다는 증거죠
도미후 35년 만에 한국에 온 2016 년에는 지나가다 공연 플랭카드 보고 넌지시 함께 동행해서 가자니 반응이 시큰둥 하더라고요
올해 우연히 다른 공연을 보려고 인터파크 접속을 하니 박인희님 콘서트 6월 14일 결정되어 예매가 가능하더라고요 . 이번에 묻지도 않고 [사실 이번에 콘서트 참석못하면 ] 언제 볼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당장티케팅 부터 !! 자리좋은 R 석 중앙좌석으로 예약을 해버렸죠
예매후 몇일지난후 지나가면서 박인희 콘서트 예약했어 "" 했더니 그래? 가야지 그럼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기대하고 기대하다가 드뎌 D day 날
멀리 캐나다에서 시누이와 조카가 몇일전오게되었는데 하필이면 함께 식사동행하면서 시내 로 나가게 되었고 ,생각보다 교통체중으로 인해 식사+커피 시간이 많이소요되어 가까스럽게 입장하여
공연을 보게되었습니다.

만석을 채운 비슷한또래및 자녀분과 힘께온 분들의 박인희님의 아름다운 노래와 시를 듣고 환호하고
박수치며 거의 2시간 남직한 시간을 환상속으로 걷는듯 했습니다

다행이 올 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공연을 하신다하여 이번 공연티케팅을 못한 팬들을 위해서
다시 공연을 갖는다고 합니다

저는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공연 한곡한곡을 의미하여 제머리속에 넣어보려고 집중해서 공연을 보았죠
그중 두개의 시를 낭독하는 박인희님을 보면서 저것은 박인희님만 할수있는 능력이야
전달하시는 한글한글 숨을 고르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시의구절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늦봄 초여름의 박인희님과 함께한 노래와 시의 여행
남편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남기며 잊지못할 추억의한장이 되겠죠 ?

친구들과 옛 추억에 잠기고 온 멋진 공연이었네요 여전한 목소리와 모습의 박인희님을 뵐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