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밴드를 보게 되는 상상~
음악을 들을 때마다 울리는 심장소리ㅋ

지난 킨텍스 공연 때보다도
소규모 공연장에서 펼쳐진 라이브라 그런지~
바로 앞에서 그 전율을 더 했다!

때창도 실컷하고..
공연장에 오신 분들 모두 라이브에 메말라서였을까
완전 즐기시던데! ^^
이런게 레알 공연인거죠!

다음 내한도 기대합니닷! 영원하라 헬로윈~

올해로 35살이 내가 헬로윈의 음악을 처음 들은건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앞에 앉았던 절친의 추천으로 Keeper of the seven keys 라는 앨범을 통해 헬로윈은 물론 헤비메탈음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 후로 멜로딕 메탈에 완전히 푹 빠져 그후 몇 년간 메탈음악에 푹 빠져살았었다. 물론 지금은 시끄러운 음악을 자주 듣지는 않지만 기억 저편 아련하게 자리잡고 있었던 헤비한 뮤직에대한 그리움...
헬로윈 내한공연 소식을 접하자마자 주저없이 예매클릭!!
드뎌 3월 2일 공연당일, 난 중학생때의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로 완전히 돌아가버렸다. 20년이 넘게 지나도 건재한 그들의 모습은 몰아치는 음악을 들으며 눈에서는 감동의 눈물이 흐르는 역설적인 감정을 일으키기까지 했다.
그중 제일 감동적이었던 건 너무 길어서 공연때 실제로 보기가 힘들었던 Keeper of the seven keys, helloween같은 노래를 다시 편곡하여 LIVE로 연주될때는 정말 소름돋는 경험이었다.
어쨌든 간만에 내안에 뜨거운 무엇을 느꼈던 몇시간이었다.

락에 문외한인 1인입니다.

남자친구가 락 매니아라 처음으로 이런 콘서트를 가게 되었는데요.

엄청 시끄럽고 때려부수고 ㅋㅋㅋㅋㅋ 그럴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2층에 조용히 앉아서

공연 관람하시는분도 많으시고..

특히 노래가 나올때마다 남성분들의 때창 ㅋㅋㅋ잊지 못할꺼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막 소리질러서 목아프고, 하도 팔을 흔들어서 어깨까지 결리고...하는 휴의증이 생기긴 했지만

팬서비스 좋은 헬로윈 밴드와~~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스트라토바리우스 ㅎㅎㅎ

정말 잊지못할 공연이었습니다!!!!

어썸!!!!

공연장의 협소함과 나의 예상과는 달리 가득채워지지 않은 공연장이였지만
스트라토 형님들의 무대가 시작되고 나서 부터 그런것따위 신경쓰이지 않았다!
최고!!
그들의 연주와 노래에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티모 형과 손이 닿아서 기뻤고 지금도 기쁘다ㅋㅋㅋㅋ

스트라토,헬로윈 둘다 넘 좋은 공연이었고,10년 묵은 체증이 싹 달아난 듯.스트라토가 좀 짧아서 아쉬웠지만,헬로윈 2번이나 앵콜에 응해주고 멤버들도 즐기는 듯한 공연이라 너무 좋았습니다.어제봤는데 또 다시 보고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