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재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번 진보라 재즈 콘서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장소가 참 좋더군요,

그리고 피아노의 자체 소리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정말 좋았습니다. 진보라 양, 인간극장에서 보았었지만, 실제로 보니

느낌이 전혀 다르더군요. 왜 학교까지 그만두면서 재즈피아노를 쳤던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작곡한 곡들, 편곡한 곡들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럼과 베이스까지 합쳐졌던

3곡은 정말 멋졌습니다.

흔히 알고 있던 곡들을 재즈풍으로 편곡해서 들으니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2시간 공연이 끝나고 앵콜을 20분정도 한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신청곡을 바로바로 재즈풍으로 편곡해 치는 진보라양을 보면서 정말 천재성이라는걸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신청곡이 많았는데도 싫은 내색 안 하고 마지막 앵콜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예매한 것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멋진 공연이었어요 ^^

인간극장에서 소개된 진보라를 보시고 그전부터 계속 공연이 있으면 보러가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부모님 보내드렸죠.
그런데 막상 가니 너무 젊은 사람들 뿐이여서 약간은 객쩍으셨다 하네요..^^

하지만 공연은 너무너무 좋았다고 하시대요...
또 보러 가고 싶다고도 하시구요...

정말 피아노 천재라는 말이 딱 맞을 만큼 너무나도 뛰어난 연주였습니다.

다만 혼자 연주에, 사회까지 보면서 공연을 이끌어 가니 힘들것 같더군요.

끝나고 선착순 싸인회를 하니 참고해서 일찍들 나오세요 ㅋㅋ

곡은 총 12곡정도 밖에 안되지만..

즉흥을 섞기도 하고 곡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

진보라의 천재성에 대한 투자려니 하고 한번쯤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앙대 공연장이 사운드가 참 좋더라구요..

귀에 한가득 울리는 피아노 소리에..

아 이번 가을 정말 아쉽지 않게 보내는구나...

참 행복하다..

생각하면서 나왔습니다 ^^

마지막에 신청곡 모두 모아서 한곡으로 이어서 쳐주는 게 최고더군요..

이번 공연에서는..

캐논-템테이션-인생극장-애국가-반짝반짝작은별-오버더레인보우-아리랑을

이어서 즉흥으로 연주해줬어요. ^^

돈이 아깝지 않은 연극.

나중에 보라양 더 크면 또 가볼게요~~

인간극장에서 넘 좋아서 콘서트를 갔습니다.
실제로 보니 진보라양 너무 빛이 났습니다..
넘 이뻣고... 피아노의 선율...정말 소름끼칠정도였습니다.

어찌나 잘치던지...동일한 곡을 쳐도 본인의 느낌 건반을 두두리는 힘찬 느낌

째즈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는 충동을 마구 느끼게 해주는 공연이였습니다.

앵콜로 신청곡을 메들리로 진행하는데 정말 놀라왔구요..

정말 멋진 공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