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고향을 갔다가 칭구들과 함께
공연을 예매하고 관람을 했습니다....ㅎㅎ

얼마전에 대학로에서 봤던 다른 공연에서 관객과 배우들의 소통이 좋았구
관객들의 호응도 좋아서 너무나 즐거웠는데 그때의 즐거움을 기대하며 갔는데
경상도 사람들의 무뚝뚝함 때문인지는 모르나 칭구들과 열심히 박수를 치며 호응을 하려니
관객들의 공기가 너무 쏴~~해서 민망하더군요...^^;;
그래두 배우분들을 위해 열심히 호응을 했는데 전달이 되었는지..ㅎㅎ

배우분들의 목소리와 노래실력이 너무 좋았어요....
명수역할을 맡으신 분의 살짝 허스키한 보이스 저 완전 좋아해요...ㅎㅎ

자은이가 산장에서 막 괴로워 하는 연기를 하며 노래를 부를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려구
하더라구요...ㅎㅎ 성질 더러워서 누가 데려가겠냐던 화영이랑 저랑 동갑인지라 눈물을 흘리면
칭구들이 비웃을거 같아 꾹꾹 참아가며....ㅎㅎ

모든 노래들이 넘 좋았던거 같아요..... ㅎㅎ
차대리 다시 듣고 싶어지네요 ㅎㅎ

우연찮게 삼실 후배가 추천을해서 공연을 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소극장 뮤지컬은 나름대로 볼 만하다더군요.
그런데
설마 이 지역에 이런 공연이 뭐 그렇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본 건데 나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느낌은 가슴시린 사랑은 한번 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절로 느껴지는....ㅋㅋ
이런 느낌 감정은 참 오랫만에 찾아온 아주 작은 행복감이랄까요...
함께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웃더군요.
처음엔 제목만 보고 아동용인줄 알았는데......
마당놀이만을 즐기다가 그것도 시들해져 있는 요즘에 이런 좋은 공연 너무 잘봤고
차후 또 이러 기회가 온다면 적극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쪼록 공연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해서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공연 대박나시기를 기원합니다.

내용은 슬펐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에 매료되었구요.

마지막에 스님의 반전....정말 재미있었구요.

음악이 어우러져......한판 잘 놀고 왔습니다.

앵콜~~~을 열심히 외치시면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주인공 남자배우의 복근이 장난 아니더라구요..우우우우우우우 아아아아앙~부끌~^^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공연 관람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
뮤지컬 마법사들 짱 ㅋ

재미있었어요.....
소극장에서 연극이랑, 공연을 같이 볼수있는 스토리라 좋았구요...
남자배우들 너무 멋있으셨어요...
특히 스님이 최강이셨어요... 비처럼 생기셨구요... 절재된 스님연기...
재미있더라구요...
쪼금나오는데도 인기가 좋드라구요... ㅎㅎㅎ
다음에 또보러갈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