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안경도 있고, 정말 알몸 연기도 하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유치하기도 하고
뭔가 엉성한 느낌이 들어서 좀 그랬어요.
여제자 역할분도 연기가 너무 연기같아서 어색한것도 같고
일단 연극공연장소도 알면 쉬운데
처음엔 몰라서 헤매서 겨우 찾았구요.
암튼 호기심에 보긴했는데,
그냥 그랬어요..
메트로아트홀이 넘무 작아서 좀 그랬지만 나름 재밋게 봤습니다..
근데..배우들 마이크가 없어서 뒤에 분들은 귀를 세우고 들어야 할듯..
배우들도 목소리를 크게 할려고 많이 노력하는것같아보였습니다..
영화에서만 봤던 찐한 장면들이 실제로 보니깐 새로운 매력이...
공연 재밋게 잘봤습니다~
기대가 너무 큰 탓인지 실망도 엄청났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알몸연극이라는 것밖에는..연극을 보고 도대체 뭘 느껴야할지
뭐가 남았는지 모르겠네요..
3D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것도 은근히 귀찮았고
대사중에 없어도 되겠다 싶은 교수의 대사도 많았구요..
무엇보다 부인과 제자의 연기가 너무 어설펐던것같습니다.
부인은 연극 내내 듣기 싫을 정도의 소리를 지르고
제자는 외국성인영화 배우처럼 억양이 너무 인위적이더라구요
알몸연극이라는 타이틀이 왜 그렇게 홍보가 되었는지
아님 연극에 대학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할수 없어서인지 몰라도
그냥 알몸일 뿐이었습니다
그냥 다 벗고 서있더군요
이런 연극을 45000원이나 주고 봤다는게 너무 아깝구요
담에 누가 본다그러면 극구 말리고싶네요
언론에서 이슈가 많이 되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운곳에서 한다기에 가까운 자리가 아닌데 보러갔는데..
이게 왠걸요. 실망이 너무 큽니다.
배우들에 연기는 뭔가 어설프고.. 말이 너무 많습니다.
말은 많은데 귀담아 들리는게 하나도 없네요.
노출은 여자가 다 벗긴 벗습니다. 허나 연기력이 부족해서
야한지도 모르겠네요. 3D는 TV에서 재생해서 보여줘서 멀리서는
3D느낌이 거의 없네요.
보는동안 하품을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연극이 발전을 위해서 가식적으로 얘기하는 것보다 정확한 얘기를 합니다.
부디 더욱더 보충해서 멋진 연극이 되길 바랍니다.
호텔지배인이 젤 웃기고 재밌습니다. 기억에도 남습니다.
달콤살벌한 예술^^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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