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상을 탈출해서 라이브 음악을 실컷 듣고 싶었는데,
마침 윤철님의 콘서트가 있어서 당장 예매했지요~!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기다려
드디어 지난 일요일 콘서트장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윤철님의 콘서트 답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작지만 아늑한 분위기의 공연장..
왠지 마음도 따뜻해지고 소리도 따뜻하게 들릴 것만 같았습니다.
드디어 콘서트가 시작하고 윤철님과 송홍섭님의 등장!
''컴퓨터 세상''으로 첫 무대를 시작하자 역시나!하고 감탄하며 콘서트에 빠져들었습니다.
내가 이런 곡들을 라이브로 듣고 있다니 믿기지 않으면서도
들려오는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어 등장하는 게스트들의 보컬도 너무 좋았고~
윤철님의 연주 또한 너무나도 따뜻하게 귀에, 마음에 잘 전달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또다시 공연의 감동이 떠오르네요ㅠㅠ
라이브로 듣는 ''서로 다른''은 역시 좋더군요...
눈을 감고 조용히 연주를 감상했어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고 귀가 열리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다음 공연이 언제있을런지 다음 공연이 기다려집니다..
아.. 설레이는 공연..
정말 추천합니다!

완전 기대하고 갔던 공연입니다. 개인 단독 콘서트는 오랜만이고, 또 송홍섭님이 함께 연주한다고 들어서 완전 기대 만땅이었는데, 역시 좋은 음악, 좋은 사운드, 좋은 분위기에다 아련한 추억까지 떠올려 주는...꼭 갔어야 하는 공연이었는데, 정말 몸이 안 좋아서 망설였지만, 스탠딩의 압박을 이기고 가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언제 또 이런 무대 볼 수 있을까요...조만간 다시 더 좋은 무대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기왕이면 좌석도 있었으면 싶네요.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두 분의 잼... 송홍섭님 참 흥이 많으신 분인듯..저도 오랜만에 음악에 취했답니다. 박수, 짝짝짝!

서울전자음악단을 좋아해서
태어나서처음으로 콘서트장에 가봤어요
생각보다 분위기가 아늑하고 뮤지선들도 편안한분위기에서
관객들과 눈마주치면서 연주하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다녀오길 잘했어요 !!
계속다녀올것같아요 .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없었던 공연이었어요..
정말 신윤철님의 기타소리는 정말 최고예요~

3만원이 아니라 30만원이 넘어도 수긍이 갈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