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굿굿

또 와주세요..

기다리던 공연이었니 만큼 티켓 오픈일 1시간 전부터 손에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광클릭을 준비하고 있던 노력이 통했던 것일까.. 당첨되어 지정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갑작스런 일에 불구하고 무리해가면서 가길 백만번천만번 잘했다고 자부하고 있는, 아직도 그의 노랫소리를 귀에 마음에 간직한채 지내고 있는 많은 관람객 중 1人이지요~! ^^

음악으로 많이 들었던 익숙한 목소리였지만, 기타소리와 함께 공연장 가득 울려퍼지는 그의 목소리는.. 정말 무어라 말로 형용하기 힘든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2시간을 넘게 쉬지않고 노래를 이어가면서도 흔들림하나 없었던 모습은 틈만나면 물통쥐고 노래하는 타 가수들과 확연히 비교될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소리는 너무나도 감미롭고 편안하게 흡수되어, 고음이 있긴했던가 할 정도였으니까요..!

외국가수의 내한공연은 처음이라 통역을 해줄지도 궁금했었는데, 가보니 통역없이 영어로 이야기 하는 부분도 신선했습니다.ㅎ
마치, 음악이라는 세상속에서 인생을 즐기며 사는 풍류시인의 느낌처럼, 노래를 장난감삼아 즐기는 멋지고 진정한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다음에도 내한공연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광클하고 달려가리니-!! ^o^//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떠나질않네요.
기사뜨기전분터 술렁술렁했던 마음이 기사뜨고 예매하고 공연시작까지 가라앉질않아서 매일매일이 두근두근했었어요.
공연을 보고왔음에도 아직도 설레이네요.
인기곡들부터 듣고팠던 곡까지.. 깨알같은 한국말에 또박또박 배려영어...
므라즈의 노래는 들을수록 더 듣고파지는 것같아요.
매년은 무리고 한번씩 내한해서 이런 기쁨 다시 맛보게 해줬음해요.
여튼 최고였어요!!! 그리고 최고입니다.!!!

기다렸던 공연이었는데 멋졌어여~
노래도 잘하고 분위기도 좋았던거같아여~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로 접때 마룬5 봤었는데
담에도 좋은 가수 불러줬음 좋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