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아트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모래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통해 이야기를 하는 예술의 한 장르..




작은 딸과 함께 대학로로 고고~

무려 1시간 20분이나 혜화에 도착했으나

공연장을 찾는데 무려 25분 가까이 소요~

실은 5분도 안 되는 거리였는데..ㅜㅜ

암튼 이 길치....ㅜㅜ



글두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레몬트리~

정말 산뜻 발랄한 레몬 트리~ 저 색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든다 ㅋㅋ


우리 딸과 즐거운 샌드아트 공연 속으로~~





샌드위치



Sand + Witch = 모래마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모래마녀라구?


그런데 궁금해하던차.. 이제 공연이 시작되자...

모래마녀가 등장한다.

모래마녀는 모래를 가지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마법을 부리는 마녀란다



직접 주문도 외우고

(실은 이 주문 까먹었다...일어나서 신나게 따라했었는데...

이 건망증 아줌마..ㅜㅜ)

관객 중 한 팀은 직접 무대 위로 나가 모래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다



그리고 배우들이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아이들이 맞추기 놀이도하고

모래 그림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작은 딸 우아..우아..를 반복하며 감탄을 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이야기는 잠이 든 아이를 안아주고 자장가를 들려주는 엄마의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어떻게 모래로 이렇게 멋지게 잘 그려내는지...

신기했다...

(감탄하면서도 내 스스로가 참.. ㅋㅋ)




공연이 끝나고 샌드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이동~

2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다



샌드아트~ 체험

이런 점이 좋을 것 같다~~!



1. 정형화된 놀이가 아니라서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펼칠 수 있게 해 줄 수 있다



2. 손으로 만지고 놀이하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3. 모래를 가지고 표현함으로 표현력 뿐 아니라

모래의 양을 조절하는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될 듯 하다



4. 어떤 형태의 변화나 완성된 형태를 연상하며 그려야 해서

인지능력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샌드위치~ 공연은~



1. 샌드아트라는 재미있는 예술 장르를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쉽게 만든 것 같다



2. 마녀가 모래로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샌드아트로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했다는 점이

딱 맞는 느낌이란 생각이 든다



3. 관객이 함께 일어나 주문을 외우거나 직접 체험을 할 기회가 있어 좋다

공연은 참 신기하고 좋았어요...

눈앞에서 휙휙 그냥 쉽게 그리는거 같은데도 그림이 완성~!

넋놓고 봤네요...

샌드 아트 체험도 아이는 좋아햇는데 체험떄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네요....

그래도 국내 최초라니...한번쯤 해볼만한 체험이었어요~!!

마법학교 교장쌤이 나오셔서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생생한 음악과 재미있는 내용, 출연진의 멋진 연기력~
두분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


공연을 보는 내내 정말 다른 생각이 전혀 들지 않게 구성이며 내용이 좋았답니다!!

어린아이들의 공연이다보니 어린이들과의 공감을 얻을 소재를 이용하여
공연시작을 하는 것에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잘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공연 관람객을 무대로 불러서 직접 아트체험을 할 수있게 하는 구성도
관람객으로서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공연을 보고나서도 아이가
"또옹, 아이스크림, 또옹, 아이스크리, 똥아이스크림 하하하"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빈이가 좋아하는 모래놀이를 소재로한 공연~

또한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할 수있게 해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공연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샌드위치 공연나들이 추천합니다^^

쉽게 느낄수 없었던 샌드아트를직접 체험도 할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체험을 공연전과 후중 선택할수 있었고 저희는 공연전에 먼저 체험을 했어요.
공연을 보고난후에 그 느낌을 가지고 체험해도 좋을것같단 생각도 드네요.
모래로 그림을 표현을 하고 조명을 받아 스크린에 보여지는것...정말 신기하고도 재미있었어요..
공연중에도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도 있어서 좋았구요...
특히 딸램은 나가서 배우분과 함께 그리는 시간도가져서 더 좋아라하네요.
아이들과의 나들이로 추천해주고싶어요..

2시 공연시작인데, 너무 일찍 도착했지만,체험은 미리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먼저 체험부터 했답니다.
모래를 보더니,좋아하는 딸래미를 보니 ~ 흐믓하더라구요.
예전 어렸을적에 " 모래야놀자" 라는곳에서 체험을 한후
두번째로 만져보는 모래인듯 싶어요. 주변에 만질수 있는 기회가 많질 않아서 ~~~
뽀글뽀글한 금발가발과 빨간뿔테안경을 쓰고
나타난 미술선생님과 릴리이야기는 시작되었답니다.
모래를 이용해 그림들을 표현을 하니 내용들이 쉽고 딸래미28개월 나이대에 맞는 공연이라
더더욱 집중을 할 수 있었구요.
정말정말 신기했어요. ~~ 저도 신기한데 딸래미는 더더욱 ㅋㅋ
모래에 손만 갖다댄거 같은데, 대충 끄적거려도 작품으로 승화되더라구요. ㅋㅋ
호랑이, 코끼리, 상어. 그림들을 그리며 공연중간 상황에 맞게 그림을 그리며
연출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
관객과 소통할수 있게 ~~ 무얼 그릴지 퀴즈도 내고, 호응도 이끌고,, ㅋㅋㅋ
재미있었답니다.

무대는 아담했구요. 공연장을 찾는데 고생좀 했어요 ~~~ ^^
40분 공연과 20분 체험 형식으로 짜여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