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어요^^
공연시간이 생각보다 길더라구요~~
근데 하나도 지루하지않았구요
대사가 별루없고 대부분 노래로 진행이 되는데
열연하신 배우분들의 열정이 느껴졌었어요^^
글구 막공이라 조승우씨 깜짝출연!!!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무튼 이번 렌트는 여러번 보러 다녔습니다.

여기저기에서의 후기를 보면 공감이 되는 글도 있고 아닌 글도 있고....(저에게는요^^)



조로저

첫공연을 보고 거의 한달뒤에 2월 2일날 봤는데 너무나 달라져있던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감정몰입이 약간 덜 되는 듯한 모습이 보였는데 2월달에 봤을때는 소름이 끼쳤답니다.

또 그날은 마크와 갈등이 있는 부분에서 우시는 모습에 완전...숨이 턱~~막히더라구요

그 모습을 맨앞에서 볼 수 있어서 어찌나 행복했는지 모르겠다지요

완전 로저에 빠져있는 모습에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또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서도 연륜이 느껴지더라구요

(조승우 뮤지컬을 처음 보는 것이라 약간은 기대하였으나 노래는 살짝....^^)



신로저

처음 공연을 보고 드는 생각은 연기도 안되고 노래도 안되고 얼굴은 남경주같고 이런저런...생각이 들었죠

어찌보면 제가 조로저공연을 먼저보고 봐서 그랬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죠

점점보니 곱상한 얼굴이시더라구요 얼굴도 하얗고 눈은 동그랗고....미미와 촛불을 할때는 어찌나 귀여우신지..

얼마전에 본 렌트에서는 정말 100%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성장해있었고 노래나 연기에서의 안정이 느껴졌습니다.

제일 끝부분에서의 '미미'에서 감정이나 목소리톤 조절이 잘 안되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무난하게 되었다죠(제 생각^^)

아무튼....나날이..발전을 하고 있는 분이십니다.

다음 공연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하고 있지요



미미

첫공연때 이분의 목소리와 연기는 또 아니다라고 했지요. 최정원과 쇼냐와 서문탁을 섞어놓는 듯한 모습과 음색에서..어찌나 그러시는지..

특히 'out tonight'에서의 어색한 춤동작은 저에게 피식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물론 저는 저렇게 노래도 못하면 춤도 못추지만요)

딱 짜여져 있는 듯한 동작을 그대로 추시니 느낌이나 감정을 받을 수도 없었고 약간 무서운 미미로 보여졌답니다.

그런데 이분도 점점 안정권에 들어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아직은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아니지만....끝막쪽에서는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감탄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떨어지는 눈물한방울에...같이 슬프고 그랬답니다.



마크

가수를 했던 사람이라 가수의 발성과 뮤지컬의 발성이 차이가 있을텐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했는데 그럭저럭 하더라구요

첫공연을 봤을때는 저 연기 어떻게 할것인지 필요이상으로 많은 손동작과 표정이 잘 들어나지 못하는 얼굴표정과 무대에서의 낯선 모습은 조마조마 했답니다.

그러나 이분도 점점 발전입니다.

손동작도 많이 없어졌고 연기도...약간 발전한것 같고....그러나 대사읽는 부분에서는 아직도-_-

뮤지컬을 처음하는 사람치고는 잘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워낙 노래야 잘하는지라 노래부분에서는 자신있게 할 수 있죠

특이 'seasons of love'에서의 화음부분은 저뿐만 아니라 보시는 분들의 탄성을 나오게 하지요

이부분은 정말....100%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다들~~공감하시는지요?



엔젤

렌트내에서 가장 귀여운 캐릭터이지요

이름만 들어봤는데 실제로 하는 것보니 딱...여장이 최고더라구요!!

3번째인지라 연기도 튼튼하고(못하면 안되지요), 노래도 달라붙고...(전 개인적으로 호영이 목소리는 아니나..)

정말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착실히 조절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I'll cover you'은 좀더 연습이 필요할듯해요...



콜린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십니다.

처음에는 엔젤과 부조화인것 같았는데 점점 둘이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커플의 하는 행동을 보는 것도 뮤지컬의 재미이지요

렌트멤버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게 연기와 노래를 하시는 것같네요

무대밖에서 보이는 모습도 너무 다르시구요

개인적으로 이분이 렌트말고 다른 공연을 하는 것도 보고싶답니다.



모린

처음에는 'over the moon'에서 어색도 했고 노래와 연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도 않아 억지스러운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부분은 애드립도 강하시고 관객과 호흡하시는 것이 나날이 늘어나고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조앤과 부르는 'ake Me or Leave Me'에서의 찟어지는 듯한 고음의 노래는 어떻게 할 수 없나봅니다.

물론 높은 음이라서 부르는 사람이 힘들겠다라는 말이 튀어나오게 하지만 민감하게 들리는 삑사리는 장난이 아닙니다.

이놈의 삑사리가 안나는 노래를 공연끝나기전에 꼭 듣고 싶습니다.

또한 모린의 어쩡쩡한 캐릭터의 목소리는......



베니

이분은 처음이나 끝이나 비슷비슷합니다.

연기의 목소리도 불안정하고 노래도 역시 그렇고 이상하게 다른 배우에 비해서 실력이 늘지 않으시니...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앙상불분들...

각자 자기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산타오는 것도 재미있게 표현하고 약달라는 것도(이부분의 음악은 제가 무지 좋아합니다.) 알렉시 달링인가의 목소리...어찌 그것을 다 외우시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앙상불을 따로따로 한번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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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공연장이 작아서 멀리서 봐도 잘 보여서는 좋으나 음향이 너무 안좋습니다.

여러번 본 결과 5번째줄에서 듣는 음향이 가장 좋은 것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자리의 사람을 위해서 음향을 좋게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싶은데...신시가 과연 그렬런지요

무대가 작아서 그런지 배우들의 몸짓이 작아진 것 같기도 하고 작은 무대에 여러 사람이 하다보니 혼란스러울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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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07렌트만 봤어요

2004년도에 어떠했는데 2002년에 어떠하였는지 하나도 모르고 보기전에 다른 영상도 본 적이 없는지라 비교를 할 수 없지요

지금도 살짝 2004년도것을 봤으나 제가 직접 느낀 것이 아닌지라 딱히 표현을 못하겠네요

예전이 잘했든 지금이 잘했든...전 그냥 렌트를 즐길렵니다.

멜로디가 너무 좋지 않습니까??

기억에 오래 남겨질 공연일것같습니다.

직원들과 다함께 볼 공연을 고르다가 공연후기가 좋아서 선택했던 렌트....
후기만 좋다고 공연이 다 감동을 주지는 않아 은근히 걱정을 하며 갔던 대학로...
친절한 극장 안내도를 보고 쉽게 찾아가서 일단 좋았고...
늦었지만 시작하는 시간에 딱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그렇게 렌트를 보았다..
뮤지컬답게 배우 모두 멋지게 자기의 역할을 소화해 주었고..흔한 소재인듯하지만..
젊음의 고뇌와 사랑을 멋지게 그려낸 렌트....
꿈이 있지만 가난과 처지 때문에 용기를 잃은 젊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꼭 한번 보고 싶었던 뮤지컬이였다.

3~4년전에 ost를 듣고 뻑이 갔던 기억이 난다.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를거다.

엔젤의 모습은 내가 생각했던 것이상으로 활기차 있었고,

로저의 모습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어두운 모습이였다.

그리고 있던 그림을 눈으로 확인한 순간의 기쁨이였다.

정말 오늘만 있는 것일까?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나오더군요
대사 전달력은 좀 약한듯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