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verbal 판타지쇼라서 애들이 이해못하면 어떻게 하나 고민했는데..
제페토할아버지의 짧은 메시지들 덕분에..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신나게 보았어요^^

제페토 할아버지의 입장과 함께 극이 시작된답니다..^^

홀로 인형을 만들며 살아가는 제페토 할아버지..

피노키오 인형이 완성된 어느날 밤 제페토 할아버지의 인형가게안에선 인형들의 축제가 시작되고..

아이가 있었음 했던 할아버지의 소원대로 피노키오가 정말 살아있는 인형이 되었네요~~

개구지고 장난꾸러기인 피노키오..

할아버지는 학교에 보내기로 하는데...^^

...

꾀돌군 책에서는 맨날 놀기만해도 되는 나라로 잡혀가서 당나귀로 변하고

바닷물속에 빠져.. 다시 피노키오 인형으로 돌아오는 스토리거든요..

그러다 상어뱃속에서 피노키오를 찾으러 나온 제페토 할아버지랑 다시 만나게 되는~~

피노키오 환타지쇼 드림 에서는 어떠한 스토리일지.. 궁금하시죵...ㅎㅎ


드뎌..잃어버렸던 제페토 할아버지를 다시 만난 피노키오..^^

끝은 해피엔딩~~~



60분 배우들의 퍼포먼스 가득한 내용인데다

극 도입부부터 제페토분의 배우분이 마술공연으로 시선집중~~

중간중간 사탕도 던져주며, 큰 공도 객석으로 굴려주고,

비눗방울 퍼포먼스도 하면서 아이들과 많은 부분 호흡하려 하는 모습들이 보인답니다..

당연 아이들 반응 좋겠죠..ㅎㅎ



저희는 뒤에서 4번째 줄...거의 마지막 줄이였어요..^^

그래도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아무래도 소극장의 큰 장점이겠죠..



넌버블 공연이지만 무용,연극,난타,마술,버블쇼가 결합된

다양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지루할 틈!!!

박수칠 틈도 없답니다...^^



피노키오- 판타지쇼 DREAM



큰무대, 작은 무대 실망을 주지 않는 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추천해드리고 싶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익살스런 피노키오의 선물...^^

사진촬영이 있었답니다..


지난 1월때 함께 했던 때를 떠올려봤어요..^^

1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꾀돌군은 어떤 다른 느낌을 받았을까요..ㅎ





무대 전체를 가득 메운 퍼포먼스와 웅장한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기막힌 표정연기에 빠른 전개까지 보태어져서

60분이 동안 숨막히게 진행된 판타지쇼 드림~~



공연을 보다보면 배우들이 의상 체인지를 하던가 배경이 전환되면서

그 사이사이에 박수를 치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노래가 멋졌다거나 퍼포먼스에 감동해 박수가 절로~ 쳐지는 것과는 별도로..^^;;;

헌데...피노키오 판타지쇼 드림에서는 박수쳐야 할~~ 그 순간을 못찾겠어요~~!!!



공연장 스케일이 많이 작아져서 그 때의 그 감흥이 어찌 전해질지도 궁금하고..

두번째 보면서 아쉬운 맘으로 돌아오게 될까 살짝 우려된 맘을 갖고 출발한 저..

그 맘이 싹 가셨다고 말하고 싶어요..



극단 서라벌의 판타지쇼 드림...피노키오~~



언제나 기억될 듯 싶어요..^^

블로그 후기 : http://blog.naver.com/betoven7/40176085806

원래의 피노키오 이야기와는 조금 다르지만, 이 공연은

커다란 이야기의 흐름은 유지하면서 세세한 부분에서 약간의 각색 내지는

나름 색다른 해석을 바탕으로 극을 좀더 웅장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이끌어내고 있었어요.

대사나 노래에 치중하는 다른 뮤지컬과는 달리, 배우들의 몸짓이 창작무용에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관객석으로 사탕을 던져주는 씬에서는 우리 딸 아이도 여느 아이들과 같이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떨어진 사탕 주우러 다니느라 바빴답니다.

사탕 몇개 줍더니 흐뭇한 미소를 띠면서 언제 또 사탕이 나올런지 기대하며

공연을 더 열심히 보고 있는 딸램을 보고는 속으로 웃음이 나왔어요.

그리고, 검은색 옷과 가면으로 치장한, 키가 아주 큰 악마가 음산한 음악과 함께

등장했을 땐, 어른인 제가 봐도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워보였어요.

그래서, 어떤 아이는 무섭다고 울기도 하더군요.



이번에 관람한 판타지쇼 드림은 정말 무언가가 상당히 특별한 극이었어요.

기존의 어린이 공연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저에게는 일종의 종합 예술극 같았어요.

이야기도 신선했고, 표현방식은 더욱 더 새로웠어요.

아주 아주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판타지쇼드림은 대사가 없이 춤과 동작으로 표현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이에요
말이 없이 표현하는 것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전달될지 아주 궁금했던 작품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더라구요
주말2시 공연이라 사람들이 아주 많았지만
주변 곧곧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들도 많고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트리도 예쁘게 꾸며져있고
판타지쇼드림 플랑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꾸며져 있어서 즐겁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일반석에서 관람했는데 공연장이 그리크지않아서 무대가 가까이 보여 괜찮았어요
공연중에 사탕을 나눠주기때문에 좋은 좌석에 앉으면 아이들이 더 좋아하긴 할 것 같더라구요
공연이 끝나고나면 입구 밖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고
24개월 미만아가들은 공연관람이 어려운데 공연장 앞에 키즈팩이 있어서 놀기 괜찮았어요

공연시작하자마자 제페토 할아버지가 나와서 이곳이 어디인것 같냐며 객석의 아이들에게 질문, 마술, 사탕등으로 공연 시작부터 아이들이 관심을 확실히 끌어주어서 공연을 초~집중해서 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사탕으로 아이들을 유혹해서 비눗방울 나라로 데려가는 장면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도 추고, 객석으로 사탕을 던지고 배우들이 비눗방울을 들고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직접 불어보게도 하고 커다란 공을 가지고 와서 같이 굴려보게도 하는등...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서 넘 좋았어요.

대사가 없는대신 풍부한 표정과 연기, 음악, 퍼포먼스로 60분동안 여러분을 사로잡는 넌버벌 퍼포먼스
판타시죠드림 with 피노키오

아직 못보신분들 서둘러 다녀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