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골레토는 광대지만 화려한의상이 무대를 주도한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버지를 너무도 따르는 딸이지만 사랑앞에선 그어떤것도 보이지 않는 현실.
죽음까지 마다 하지 않는 모습에 더욱 진실됨을 느꼈다.
여유롭고 차분한 궁전분위기와 거리들이 멋져보였다.
안타까운 현실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오페라 본고장인 이태리극장과의 협연이라 너무 실감났고, 그들의 재스춰에 고전의 실감 할 수 있었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기반으로 한 음악보다는 주인공들의 목소리, 그들이 노래로 심리표현이 잘 되어있는 작품이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심심하다 생각했는데 그 노래의 구구절절함에 저도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었답니다.
참 베르디 대단한 사람이에요!!!!!
11월3일 19시 30분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시작을 알리는 오케스트라의 서곡을 시작으로 1막이 펼쳐지고 휴식시간20분, 그리고 2,3막이 공연되어졌습니다. 주인공은 바람둥이 공작, 광대 리골레토, 리골레토의 딸 질다가 메인을 맡고 있습니다.
이런쪽에는 문외한인지라 ''여자의 마음''이라는 노래만 인상적이였네요^^;;
마지막의 결국 공작을 위해 대신 죽은 질다와 오열하는 아버지 리골레토의 합창도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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