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인 저에게 신랑이 선물해준 공연입니다.
공연 당일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안갔으면 정말 크게 후회 할 뻔 했네요. ^^
뱃속의 아가도 공연 내내 즐거웠는지 끊임없이 태동으로 음악에 반응을 했네요.
스토리가 담긴 연주회..
새로운 경험이었고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또 했으면 좋겠네요. ^^
해설이 같이 있어, 더욱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선곡이 다소 대중적이라 아쉬웠지만
스트라빈스키의 자장가 마무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낯익은 음악들로 핵심만 짧게 보여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처음 클래식 공연을 접하는 사람들이나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이었을 것 같아요. 아름다운 선율로 하루를 표현한다는 것, 정말 로맨틱한 아이디어였어요 중간중간 해설도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같이 노래를 부른다거나 박수를 친다거나 하며 관객들과 함께 참여하는 ''살아있는'' 공연이었는데 무척 재밌었습니다. 생각보다도 더 짧아서 아쉽긴 하였지만 좋은 곡들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_^
가족이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편안하게 즐길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2층에서 봤는데 좌석 간격이 너무 좁아서 불편한 것 빼고는,
공연 자체는 즐겁게봤네요.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음악을 들으니 더 잘 듣게 된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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