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강동아트센터와 민간직업발레단연합회가 뜻을 모아 선보이는 발레 재능나눔 프로그램(Ballet Sharing Talent Program)입니다.
해설과 함께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고전발레부터 모던발레까지 다양한 발레 공연을 선보입니다.

* 해설: 문훈숙, 김인희, 서미숙

1. 파드갸트르(Pas de Quatre) - SEO발레단
19세기 중반, 각기 뛰어난 면모를 선보였던 대표적인 4명의 댄서를 한 자리에 모아 만든 4인무작품이다. 이 4명의 세계 4대 발레리나는 마리 탈리오니, 파니 엘슬러, 카를로타 그리지, 파니 체리토였다. 최종적으로는 파리 엘슬러 대신 뤼실 그란이 투입되었고, 안무가인 쥘 페로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발레리나들이 고르게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안무를 완성하였고 낭만발레의 대표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2. 카르멘(Carmen) - 이원국발레단
자유분방한 성격의 집시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하는 돈 호세, 카르멘은 잠시 그를 사랑했지만 곧 싫증을 내는데.... 카르멘과 돈 호세 사이의 애증과 증오가 뒤섞인 격정적인 춤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3. 백조 파드되(Swan Lake Pas de Deux) -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면서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예술적으로 뛰어나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유려한 음악, 백조 하면 떠오르는 순백의 발레리나 군무, 여주인공의 1인 2역, 신비로운 호숫가 장면과 화려한 왕궁 장면으로 확연히 대비되는 무대 등 관객이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4. 탈리스만(Talisman) - 이원국발레단
인간들은 바람의 신이 쥐고 있는 ‘탈리스만’이라는 부채를 훔치기 위해 물의 요정에게 바람의 신을 유혹해 줄 것을 부탁한다. 처음에는 바람의 신이 물의 요정에게 관심을 두지 않지만 결국엔 물의 요정의 유혹에 넘어가 부채를 도둑맞고 만다.

5. 사계(봄) - 서울발레시어터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제임스 전이 1999년에 만든 작품으로 생명 탄생의 신비 그 이면의 고통을 함께 이야기한다.
두 명의 남녀 무용수의 밀도 높은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는 본 작품은 해외에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네바다 발레단에 한국 최초 발레작품을 수출한 기록도 갖고 있기도 하다.
생명이 깃드는 그 순간.
기쁨뿐만 아닌 기다림과 고통이 함께 만들어내는 기적일 것이다.

6.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 와이즈발레단
각 분야별 최고의 댄서가 멋진 춤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의 한 행성. 이 행성에는 지구와 똑같은 환경과 지구인과 똑같은 모습을 갖고 있는 춤추는 외계인들이 살고 있다. 지구인과 다른 것이 있다면 이들의 언어가 ‘춤’이라는 것!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이 행성의 여자들이 결혼을 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멋진 남자외계인 네 명이 특공대로 파견된다. 지구에 온 외계인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프러포즈를 하게 된다. 프러포즈를 받게 될 주인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