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들이 영감을 화폭으로 옮겼듯, 작곡가들은 그림에서 감흥을 받곤 한다.
<그림이 있는 음악회> ‘아이가’는 동서양의 고전 명화들을 동기로 현대 작곡가들이 피아노 표현한 음악회이다. 아이 엄마가 된 피아니스트 권기진이 음악감독을 맡고, 음악해설가 이은진이 현대인의 정서와 어우러지는 해설을 더하며, 피아니스트 김인선의 피아노 연주로 국내 여러 젊은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모네, <생 라자르 역>
쇠라,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김홍도, <씨름>
코로, <모르트 퐁텐의 추억>
고흐,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는 밀밭>
밀레, <만종>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모네, <양산을 쓴 여인>
루소, <축구 선수>
드가, <발레>
마네, <피리 부는 소년>
호쿠사이, <카나가와의 큰 파도>
신윤복, <단오풍정>
클림트, <사과나무 2>
다빈치, <비트루비언 맨>
보티첼리, <프리마베라>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