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프랑스 내한 팀의 노틀담의 파리 오리지널 팀 공연을 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사람이 만들어내는 몸짓이 저렇게 웅장하고도 아름다울 수 있구나~싶었다.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착한 공연료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 다 경험한 노틀담의 곱추는..
웅장함 보다는 가슴 속 깊이 울리는 슬픔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리말로 진행되는 대사 안에서 배우들의 혼신을 다하는 연기에 공명이 되었던 것 같다..
9살 아들이,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일들이 참 많은 것 같애..''라는 감상평을 듣고, 한바탕 웃기는 했지만
가슴을 울렸던 한 편의 뮤지컬이었다..
단체관람으로 학교에서 봤는데 어수선하고 몰입이 힘들었어요 아쉬움이 남아요 ㅠㅜ
너무 재밌어하고 감동하며 눈물 흘리며 본 뮤지컬
솔직히... 너무 별로였어요 ...뮤지컬이면 노래를 어느정도는 해줘야되는데 ㅠ 스토리 진행도ㄴ너무.....허접
아이들 데리고 볼 가족 뮤지컬은 아닌듯요.
아이들 눈높이도 어른 눈높이도 아니고. 스토리 편집도 좀 아쉬웠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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