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마산 창동에 다문화 소극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극단 객석과 무대의 3번째 몸짓으로 다년간 마산에서 공연되어진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를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 대학로의 감동을 경남 유일의 대통령상에 빛나는 연출가 문종근의 25년 내공으로 다시 태어나 우리네 삭막해진 가슴속을 웃음과 감동으로 적셔줄 것이다. - 경남 전역을 활동무대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중견 실력파 배우들이 다시 한번 “레젼드 오브 타짜”를 위해 똘똘 뭉쳐 2008년 최고의 연극 을 위해 모든 열정을 불사른다. -  우리시..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옥수동 꼭대기 집에 둥지를 틀고 사는 55세의 젊은 노인, 김 만 수 씨..그는 아홉개의 손가락을 가진 구손이지만 동네 어귀에 서 열쇠를 만들며 사는 열쇠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집에 세 들어 사는 또 하나의 인물 일명 옥수동 문어, 박 문 호 그는 오토바이를 즐기며 화투판을 전전하는 28세의 건 달이다. 좌충우돌형 인물이지만 따뜻한 인간애를 가지고 있는 자칭 화투 프로기사이다. 또한 막 이사 온 마지막 인물 조 미 령 \"채 리 나\"라는 예명을 갖고 서울 변두리 밤 무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24살 먹은 야간 업소 여가수이다. 언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