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을 함께 느껴볼수 있어 좋았다.산만한 느낌 무언가 2%부족하지 않았나싶다.

tv에서 보았던 박혜미씨의 모습과는 180% 다른 멋진 모습에 반했습니다.
'까르멘'의 모습으로 젊은배우들과 열연하시는 모습이 정말 프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오페라가 원작인 만큼..음악은..그다지 귀에 쏙쏙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꼭 한번은 보고 싶었던 뮤지컬이엇고 넘 유명한 작품이어서 많은 기대치를 가지구 공연장엘 갔습니다 . 사실 리틀엔젤스 회관은 첨이라 .....
극장에 들어서면서 부터 느껴지는 아득한 복고풍의 무대와 빨간 벨벳 벽과 무궁화 조각 장식들....
참 웬지 한번 와본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조금 정겨운듯한 극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좌석을 찾아 앉는 순간부터 그런 아련한 그리움과 정겨움이 사라지기 시작.....
일반적으로 공연 시작5~10분전에 모든 관객이 좌석에 앉아야하구 진지하게 공연이 시작 되길
기다려야한다구 생각하구 그것이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햇는데....
사실 공연 시작전에 너무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좌석을 갑자기 늘리느라 우리라인에 앉은 사람들은 한번씩 일어나 주어야 했구
예약되지 않는 빈자리 찾아다니는 몰지각한 사람들 공연중에두 마구 자리이동하구
정말 한대 때려주구 싶었어요.
그래두 공연이 시작되면서 짜증두 사라지구 열시미 집중하며 즐기구 있엇는데
그 특수효과 때문에 또 짜증이 났습니다.
환기가 전혀 안되는 극장인듯....
스모그 특수 효과를 많이 쓰셨는데 나중엔 숨두 막히구 배우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더라구여
주최측에서 조금만 더 신경쓰고 살폈더라면 과람객들에게 좀더 좋은 여건의 공연을 보게 해줄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반성해야할일들은 공연장에서 관람객으로써 분명히 지켜야할 예의를 지킬줄 아는 군중이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좋은 공연 보러가서 맘 상하구 온거 싫더라구요
그러나 너무도 기쁜것은 배우들의 팬사인회덕에 악수두 하구 사인두 받구 사진두 찍구
공연 넘 열심히 하셔셔 넘고마웠구요 . 주인공 소냐씬 넘 이쁘시더라구요
그렇게 미인인줄 몰랐어요.
조금 아쉬운점은 너무 같은 곡들이 반복 되서 나오니깐 신선함이 쪼금 떨어지는것같아서....
어쨌든 '카르멘,더 뮤지컬' 마지막 공연까지 넘 열심히들 해주셔서 고맙구여
대한민국 뮤지컬 홧팅입니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이런거 뭣하러 쓰라는거냣
차라리 적림금을 줘

김승수의 불안한 노래솜씨와
웅웅거리는 음향
딱딱한 의자를 빼면
그런대로 재밌는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