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힐링하러 다녀왔어요
이번엔 1부에 플룻협연이 있었는데
멋지게 연주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말러곡은 해석을 해주셔서 더 쉽게 들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늦게 예매를 했더니
1층 앞부분 왼쪽끝부분이라 고개가 너무 아팠어요
다음연주회는 빨리 예매를 해야겠어요
말러의 거인은 이번에 처음 듣게 됐는데 모든 악기의 소리가 다 느껴졌어요.
조화로움도 있었지만 팀파니의 스케일이나 우습게 알던 트라이앵글의 소리도.
금난새님 위트있는 설명도 좋았어요.
말러와의 첫느낌은 별루였어요~ ㅎㅎ
약간... 조울증 잇는 사람이 작곡한 느낌...
갑자기 엉뚱한 멜로디와음이 튀어나오는가 하면
느린 템포와 빠른 멜로디가 함께 연주된다던지...
그래도 타악기가 많아서 굉장히 화려한 곡인것은 확실하네요
이번에도 금난새님, 플루니스트님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캐미는 훌륭했어요
악장이 바뀌셨던데 이번 악장은 보잉보잉이 활기차시네요~
매달 가던 공연을 이젠 못갈지도 모르겠어서 너무 슬프네요...
아쉬워라...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었지만 금난새 지휘자님이 설명 잘 해 주셔서 각 악장이 이해가 잘 되었으며 오케스트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연주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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