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공연을 보게되어 이렇게 처음으로 리뷰를 쓰게되내요!!

이번에 보게된 더젠 연극 정말 재미있었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이예요

사실 공연에 대해 자세히 잘 몰라서 많이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입장을 하는데 검은 옷을 입은 남성분이 마치 동물(?)처럼 좌석에 올라가서 입장하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거예요...심상치 않다고 느꼈죠^^;;



공연이 시작되고 첨에는 정말 난해한 퍼포먼스를 시작하기 시작했어요...

이해가 가지도 않고, 반복되는 퍼포먼스라도 계속 이렇게 되는건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근데 점점 그 퍼포먼스에 빨려들어가고 무대뿐만이 아닌 객석으로 이동하여 진행되는 배우들의 연기덕에

웃음과 함께 배우와 호흡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랑 여친이 좌석 제일 끝쪽에 앉았는데 배우들이 자주 와서 여친과 장난도 치고 했다는....

여친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고 웃음 만발할때 이제 관객들이 다 일어나서

배우들과 함께 무대로 올라가서 공던지기(위험하지 않은 애들 놀이방에서 미끄럼틀아래쪽에 깔아놓은

조그마한 공)를 하며 웃고 춤도 추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이번 공연을 보면서 예전에 보았던 '난타'공연이 생각났어요...난타에서도 배우들이 말대신 행동과

음악으로 재미를 주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것 같았어요...이번에 더 좋은 점은 함께 몸으로 즐길 수있는

공연이라는 점이었어요...



공연시간은 1시간 조금넘게 해서 짧긴 했지만 정말 짧고 굵었답니다.

옷이 다 젖을 정도로 정말 열정을 보여줬던 배우분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며, 잊지못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우와 함께 참여하고 싶다면 더젠 강추!!^^)

처음에 스탠딩 공연이고

한시간 반 공연... 이라길래

사실 살짝 걱정을 했었어요

한시간 반 동안 서있으면

다리가 아프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 걱정과는 달리

한시간 반이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엄청 후딱 지나갔어요

처음에 표가 놀이공원에 자유이용권처럼 생겨서

표 신기하게 생겼네 ...

이랬는데 다 끝나고 나니 정말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다 간 느낌이 들었어요 ㅋ

배우 분들과 관객의 구분 없이 다 같이 어울려 놀 수 있었던 기분...

그리고 공연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배우분들이 나타나셔서

약간의 스릴도... ㅋㅋㅋㅋ

캔도 흔들고 몸도 흔들고

공도 던지고 스트레스도 던지고.. ㅋㅋㅋ

배우분들 덕분에 웃기도 엄청 많이 웃고

분위기 덕분에 놀기도 엄청 많이 논것 같아요 ㅋㅋ

배우분들이 막 관객들을 중앙으로 끌고(?) 가시는지라

저도 중앙에서 춤도 추고 했는데 ...

색다른 기분이였어요 ㅋㅋ

특히 공연장 한가운데에 있는 그 기둥에도 올라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ㅋ

이 공연 만드신 분들의 아이디어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그 공연을 하시는 배우 분들의 열정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ㅋ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공연 이였어요 !

별 5개 짜리 공연 !!

★★★★★

일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색다른 경험"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연 시작 전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에 외투를 벗어 사물함에 넣고 하얀색 가운을 입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관객과 배우 사이의 경계는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유니폼을 입듯이 말이죠 (배우들의 의상은 온통 흰색입니다)

* 물론 검은 옷을 입으신 2명의 배우분도 있지만 말이죠 ㅎㅎ;;

입장과 동시에 공연이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객들은 그들의 표정과 춤, 음악에 빠져들면서

얼굴에 웃음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배우 분이 내미신 사과를 제가 베어먹기도 하고

다같이 공을 던지며 아이처럼 즐거워하기도 하고

함께 춤을 추며 복잡한 생각없이 순간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공연장을 나왔을 때 무언가 무거운 것 하나를 덜어내고 나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살포시 땀으로 젖은 이마와 등으로 불어오는 바람도 좋더군요

복잡한 현실을 탈피해서 즐겁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으신 분들께

아주 좋은 공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연 내내 (한 시간이 조금 넘는 듯 합니다) 서있어야 해서 편한 신발은 필수고요

춤추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더 좋겠네요~

저는 비록 몸치지만 열린 마음으로 공연을 즐긴 덕에 선물까지 받아왔습니다

*금요일 공연에는 공연 후에 추첨을 해서 선물을 준답니다

20090327 저녁 8시 The ZEN공연.

다른 연극들과 달리 연극과 음악, 미술, 코메디,그리고 미디어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구성이

맘에 들어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공연.

특히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조합시키는지 너무나 궁금했는데 정말 1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완벽하게 소화내더라구요~^^*

처음에 들어설 때 관리인이라는 검은 옷의 2분이 안내를 해줘요..

전 처음에 입장하는 덕분에 더 재미있는 요소를 볼 수 있었답니다^^

화장실을 안내하는데,,,거기서도 하나의 웃음을 선사하더라구요..

비닐 안에 6명의 올챙이들이 관객들을 구경하고, 관객들은 그들을 구경하면서 시작되었어요..

조용하다 갑자기 울리는 음악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고, 배우들과 관객들이 서로 구경하면서

서로 신기해하기도하고..ㅎㅎ

그렇게 올챙이들이 탈출을 하면 관객들은 2층에 올라가서 소리나는 캔을 흔들면서 그들과 함께

호흡합니다. 배우들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움직이면 관객들은 그 음악소리에 맞춰 캔을

흔들며 계속 함께하죠..2명의 남자 배우분들이 관객들한테 골반을 흔들라고 앞에 와서 춤추시는데

정말 너무 웃겼어요^^

이 연극은 대사가 없고, 알아듣지 못하는 외계어로 말하는데 중간중간 관객들이 배우들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면 살짝 알아듣게끔 이야기를 해줘요... 근데 그 또한 너무 웃기답니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를 자신들의 언어로 표현하며 놀기도 하는데 그 때 관객들이 같이 해줘요..

"또로리또또~~"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색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기톱으로 빛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다소 위험해 보이긴 했지만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마치 불꽃놀이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우와~~"하면서 계속

탄성을 내질렀어요..

그리고나면 다시 1층으로 내려와 공으로 배우들과 공을 던지며 함께 놀아요..

배우분들이랑도 던지고 관객들하고도 던지면서 서로 웃는데 연극의 이름처럼 정말 놀이터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었어요...아이들과 함께 하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아이들이랑 그렇게 공을

던지며 놀았던 적은 없는데 수업할 때 이렇게 놀아도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구,,,저한테

너무나 많은 영감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신나게 놀고, 일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고, 제가 좋아하는 연극도 보고, 정말 저에겐 더없이 기쁜

한시간이었습니다. 가끔 연극보면 시계 쳐다보게 되는 때도 있는데 "놀이터 더 젠"은 오히려 왜이

렇게 빨리 끝나나하는 아쉬움이 드는 연극이었어요..

저처럼 무한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분,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 일땜에 스트레스 쌓이신 분들은

"더젠"공연 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D

아!! 공연 끝난 후 공 청소 시간도 있어요..ㅎㅎ
금요일은 스페셜 데이라서 선물도 주구요^^

공연 정말 잘보고, 잘 놀다 왔습니다.감사해요♥

가기전부터 후기들 보고갔지만

막상 내눈으로 보는것은 정말 틀리더군요!



표를 받자마자 사물함에 코트, 가방을 넣고

공연장에서 주신 흰가운(목욕가운 비슷)으로 갈아입고 공연장으로 고고!



앉는 의자가 없는 스텐딩 공연~^^



첨엔 뭘뚱뭘뚱 하고 있었지만

곧 완전 적응모드!



더 많은 분이 보시고 즐거워 하셔야할 공연이라서

자세한 내용은 언급안겠지만

말하지 않고, 외계어(?)사용에 ㅎㅎ



공연 내내 정말 즐거워서!! 행복해서!! 웃을수 있는 공연이랍니다.

음..동심으로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돌아가는 공연? 이라고 하면 맞을거 같아요.



전혀 옆사람 의식하지 않고

뛰고, 던지고, 춤추는걸 할수있는!!

회사에서, 학교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들~

공연장 나올땐 정말 후련할 정도로 날려버리고 나왔어요 ^^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는 공연도 좋지만

이렇게 누가 배우인지, 누가 관객인지 알수없는 공연~

정말 놀랍고 새로웠어요 ^^



나올때 속이 후련~~한 공연 보시고프다면

주저없이 "더 젠!" *^^*

(금욜엔 이벤트도 해요~ 물런 전 당첨되지 못했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