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이 집중하기 다소 힘든 곳인데 배우분들이 꽉 채워주셨네요^^

너무 잘봤고 힐링하고 왔어요~

미칠것같이 대사전달이 안되어서 집중하기 어려웠어요

관람 내내 뭔가 흥겨우면서도 가슴찡함을 전해 졌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과연 평범이란 어떤걸까...
나는 그 평범함속에서 살고 있나..
과연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는것이 행복인걸까... 를 다시한번 생각하각해주는 연극
분명 강한 메세지를 전해주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스토리
탄탄한 연기력과 애드립...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까지 겸비하고 계신 배우님들 덕분에
그 메세지가 더 강하게 잘 전달된듯 하다.
살아가면서 되는데로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과연 지금 내가 잘살고 있는건가란 어떻게 사는게 더 행복하게 잘사는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한번쯤이라도 깊이 있게 해본사람이라면..
이 연극은 분명 재미와 감동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
내가 그랬으니까...
정말 감정이입을 하고 본다면 눈물이 펑펑 쏟아 져서 주체 할수 없을 정도...
한번쯤은 꼭 보시길 적극 권장 함!!!!!!

약 7~8년 전쯤 서울에서 루나틱을 봤었는데요.. 광주에 온다는 광고를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때와는 살짝 다른 구성, 다른 내용이었구요.. 역시 2번을 봐도 재미있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백재현씨가 직접 출현할 줄은 정말 몰랐다는 ㅋㅋ
아무튼 미쳐가는 세상 정상인은 없다와 정상인이 정상적이지는 않다는 교훈(?)을 되새기며 ㅋ
다음에 기회가되면 또 보고 싶네요~^^

기대했던 공연이였는데 음향이 너무 안 좋아 노래가 잘 들리지 않고 배우들의 대사도 잘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백제현은 빨간 원피스를 입고 나왔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았고 왜 상의 탈의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