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주말 아빠랑 아이랑 이밴트 당첨으로 다녀왔어요..시간은 좀 됐지만. 아이는 아직도 극중 내용을 이야기 합니다
. 아이랑 아빠랑 보기좋은 내용이에요 스토리가 참신해요
1년여 만의 온가족이 함께하기로 한 공연으로 고심끝에 종이아빠로 결정했습니다. 어린이라면 한번쯤은 상상했을 법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종이아빠는 시작부터 아이들보다 우리부부를 설레게 했어요. 아빠역을 맡으신 배우님의 목소리가 우리의 첫 뮤지컬 주인공이셨던 그분만큼이나 좋았거든요^^ 기분좋게 시작한 이 공연은 큰아이가 발을동동굴려가며 웃고 답하며 즐거워했답니다. 가족끼리 특히 아빠랑 함께하면 더 좋을 공연이예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놀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긴 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놀아야 할 지 잘 몰라서 대충 시간 보낼때가 많았는데, 종이아빠 뮤지컬을 통해서 딸의 눈높이에 맞춰서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걸 같이하면 딸이 행복해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네요. 딸은 은지아빠가 비맞고 쭉 쳐져있을때가 슬프고 속상했데요.^^
책으로만 보았던 종이아빠를 뮤지컬로 만날수있어 아이들이 넘 좋아했어요.
아빠랑 같이 보고 왔으면 더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아빠에 대한 사랑이 조금은 샘솟지 않았을까 해요~
재미있어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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