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대와 가까워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같이 춤추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가 갔다와서 계속 뚜앙 이야기만 하네요

티비에서 보던 뚜앙을 바로 앞에서 보다니요. 아이눈은 더 동그래지고 뚜앙과 그림이. 삼촌 스타맨의 질문에 열심히 답하고. 1시간이 후딱 지나갔어요. 소극장이라서 그런지 인물들을 가까이서 볼수있어서 좋았아요. 객석이 애들위주라 낮은데 어른들이 중간중간 있을수밖에 없어서 잘 안보였고. 음악때문에 인물들의 목소리가 좀 안들리더라구요. 좀더 크게. 마지막 사진촬영권으로 뚜앙과 두딸 사진 한장. 폴라로이드 잘 간직할께요

6세 아이가 너무좋아해요 칭찬배지를찾는모험이야기입니다

매번 큰 무대만 보다 소극장은 처음 접했는데 너무너무좋았어요 아이들 집중도 배우분들과 호흡 무대 조명 스토리 모두모두 너무 만족하고 아기들도 너무 잘봤어요 배우분들의 연기가 어른들도 공감할수있는..몰입도 연기력 최고 백점만점입니다

뚜뚜 뚜앙~. 뚜뚜 뚜앙~
즐거운 공연

귀여운 뚜앙과 삼촌, 용감한 그림이, 스타맨이 등장합니다.

삼촌은 뚜앙과 칭찬배지를 만드는데 그림이가 칭찬배지를 받고싶다고 떼를 쓰죠.
울지않고 말하면 칭찬배지를 주겠다고 하는 사이 스타맨이 나타나 칭찬배지를 망가뜨려 놓습니다.
스타맨은 뚜앙만 좋아하고 자신은 인기가 없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고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기위해 거짓 칭찬배지를 만들어 줍니다.

떼쓰기대장 배지 -> 울지 않고 말하기 칭찬배지
안 씻기 배지. -> 깨끗한 내 몸 칭찬배지
편식하기 배지 -> 골고루 다 먹어 튼튼맨 칭찬배지

이 3개의 배지를 찾아서 바로 잡아야한다. 그림이의 활약으로 배지는 바로잡아진다.
이 와중에 스타맨이 왜 배지를 바꾸고 뚜앙을 미워하는지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외로움.
외로워서 나도 좀 보아달라는 몸짓이었다. 미워하기보다는 관심을 보내고 따뜻한 손길을 내민 그림이 덕에 스타맨도 착하게 살아가기로 약속합니다.
미운 짓을 하는 이에게 미움이 아니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그림이역의 언니는 귀엽고 명랑하고 활동적입니다. 연기도 자연스럽고 노래도 잘 하네요. 우리 딸이 "언니 참 예쁘지?"하며 감탄하였답니다. 스타맨 은 춤 노래 눈빛연기 모두 좋았습니다. 삼촌과 스타맨은 멀티맨으로 여러 역할을 연기합니다.

뚜앙은 왜 엄마가 해주는 밥을 잘 먹어야 하는지, 몸을 잘 씻어야 하는지, 울지말고 자신의 마음을 말로 전해야 하는지를 아이들에게 이해시켜 줍니다.

재미있고 흥겹게
그리고 교훈적인
사라진 칭찬배지 뚜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