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1 공연장의 경우 방석등으로 자리를 맡아 관람 하기 불편 했습니다.

해브어나이스데이 #3 에 다녀왔습니다
#1에 이어 이번이 춘천 상상마당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어요ㅠㅠㅠㅠ
1년 사이에 체력적이 많이 딸려서
작년처럼 호기롭게 터미널 1과 2를 왔다갔지는 못하고
터미널 1에서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봤지만
그래도 정말 알찬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특히 다른 뮤지션들에 비해 멜로망스랑 제이래빗의 노래를 거의 모른 채로 공연을 즐겼는데
3일이 지난 지금 거의 전곡을 반복재생하다시피 듣고 있네요ㅎㅎ
정말 모든 공연이 다 좋았어요
스탠딩에그는 오전에 결혼하고 춘천까지 와서 공연하기도 하셨고ㅠㅠ
역시 말이 필요없는 십센치는...하...거기에 드러눕고 싶었어요
밤새서 10cm 라이브 들으면 귀가 녹아 사라질까요??ㅋㅋㅋ
여튼 춘천까지 가기 솔직히 힘든데
힘든 거 다 잊을만큼 재미있습니다
내년에도 또 갈 거에요
정말 이번 해브어나이스데이 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날은 더웠지만 넘나 즐거웠던~
특히나 스탠딩에그 보컬님 짝짝짝^^
워낙 노래 잘하시는건 알고 있었지만 마이크 떼고 노래하시는데 끝내주네요.
본인 결혼식 끝나고 바로 오셨다는데 잘못들은 건가요?
암튼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예정시간 보다 늦게 끝나 중간에 자리를 뜨는 관객들이 있었는데 매우 아쉬웠을듯.
공연도 공연이지만 역시 마무리는 불꽃놀이 아닐까요?
불꽃놀이까지 끝나고 나서야 못내 아쉬운 맘으로 겨우 발걸음을 뗐네요.
다음 #4를 애타게 기다리며 bye bye~

경치도 너무 좋았구요

노래는 당연히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만 음식물 반입 금지인데 판매부스가 너무 적어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더라구요

다음에는 음식물 판매부스를 몇개더 늘려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