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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시기를 놓쳐 매진되었기에 완전 실망하고 있었는데 막판에 겨우겨우 표를 구해 즐기고 왔습니다.
꽤나 오래전부터 종종 보고 있는 인생영화지만 역시 볼때마다 느낌은 다르더군요...
그냥 들어도 좋을 ost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구성된 풍성한 사운드로 감상하다보니 영화의 감동이 몇배로 전해져 왔습니다.
특히 다른것보다 연주야 워낙 전문가겠지만 필름장면마다 음악을 함께 맞추는게 참으로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전혀 이질감 없이 귀호강 제대로하고 온 공연입니다.
내 생애 언제 다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훌륭한 공연이었고, 앞으로도 많은 다양한 시도들로 관람객들의 마음에 힐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여자친구와 봤는데 좋았어요
아마데우스 영화 안 본 상태에서 공연 봤는데 우선 영화 자체가 굉장히 재밌습니다!!
다 보고 인터넷 찾아보니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는 영화라고 하던데 영화 보느라 오케스트라 연주하는거 보느라 바빠서 지루할 틈은 없었네요.
좋은 곡도 많이 나오고 좋았습니다!!
공연 자체는 훌륭했습니다.
다만 좌석이 더블이 났는데, 대처가 불쾌할 정도로 미흡하네요.
인터미션 20분 내내 앉지도 못하고, 옮긴 좌석은 비상구 빛때문에 고개를 똑바로 하고 관람을 할 수도 없고, 저희와 같은 자리가 예매된, 같은 상황의 사람들은 편안히 원하는 자리에서 관람하고, 저희는 계속 서있고 옮겨다니고 저희가 예매한 자리에 앉아있지도 못하고, 왜 저희만 피해를 봐야 했는가에 대한 저희가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이유도 없고.
다시는 같은 기획사에서 기획한 공연은 보지 않을 것 같네요.
한번뿐인 공연이고, 예매가 열리자마자 예약을 하고 약 두달간 기다려왔는데 이렇게 나쁜 기억으로 남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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