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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의 세계적 카운터테너 두 명이 세종솔로이스츠와 빚어내는 내밀한 바로크 음악의 세계 2017년 6월, 세종솔로이스츠의 초대로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중 하나인 데이빗 대니얼스(David Daniels)와 차세대 주역 크리스토프 뒤모(Christophe Dumaux)가 아시아 최초로 한 무대에서 만난다. 창단 23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는 그간 미술과 연극과 같은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공연을 선보이고, 현대 작곡가의 곡을 세계 초연하는 등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어왔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세종이 엄선한 두 카운터테너는 각각 헨델 <리날도>의 ‘울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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