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환경보호 이야기! 연극〈쓰레기 꽃〉은 제26회 아시테지 서울 어린이 연극상 ＇대상,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철수가 쓰레기장에 버려진 소중한 로봇을 찾는 과정에서 하찮게 여겨지는 것, 버려지는 것들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아이들이 환경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 환경연극 〈쓰레기 꽃〉과 함께 예술적 상상력과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동시에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철수는 로봇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느날 동생이 철수가 아끼는 로봇을 고장내자 철수는 화가 나서 동생을 울립니다. 이 모습을 본 엄마는 철수의 로봇을 빼앗아 쓰레기장에 버립니다. 철수는 엄마와 동생을 원망하며 쓰레기장으로 로봇을 찾으러 갑니다. 쓰레기장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모여 있는데, 오늘따라 쓰레기들이 무서운 괴물처럼 보입니다. 더구나 쓰레기장에는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가 산다는데... 과연 철수는 더러운 쓰레기들 틈에서 무사히 로봇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