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이렇게까지 좋아한 공연은 처음이에요.
입소문 잘 나서 여러공연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정말~~
5살 딸과 같이 관람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에 봤던 거라 사람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했더니 다들 야외로 나가셨는지 3팀밖에 없어서 완전 단독관람처럼 봤네요 ㅎㅎㅎ
어린이 뮤지컬을 꽤 많이 봤는데, 공연들 수준이 들쑥날쑥하다 보니 이번에도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봤었어요. 그런데 아이 눈앞에서 배우들이 나오고,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는게 아니라 동굴도 지나고 거인의 침대 위에서는 세상신나게 폴짝폴짝 뛸수도 있고(심지어 부모님도요), 배우들이 아이들과 스킨십도 하면서 진행되는 연극이다 보니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배우분들도 연기도 잘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대학로 소극장들이 면적이 크지 않은데, 어떻게 이렇게 알차게 공간구성을 하셨는지도 신기했구요.
잘봤습니다^^
10살 딸 & 6살 아들 과 함께 참여를 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이야기를 듣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배우들과 같이 참여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 큰 아이는... 좀 심드렁...했지만 둘째는 정말 신이 나서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지금도 다시 가고 싶다고 ...언제 또 갈 수 있냐고 물어보고 있어 조만간 둘째만 데리고 다시 한번 가보려합니다.
이런 저런 노래극, 연극, 뮤지컬 등을 아이와 함께 보러다녔었는데 지금 6,7세 정도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극으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네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객석에 앉아 부러워만 하던 아이들에게 강력추천!
배우와 관객의 거리감이 없는 공연이라 아이들이 좋아해요
모두 함께 어울어지는 공연이네요
공연을 관람할 때마다 무대에 올라서 배우들과 함께 하고 싶어하던 딸,
지난 토요일에 그 소원 이루고 왔어요. ^^
공연장이 온통 체험무대에요.
진짜로 신비한 세상에 초대받아 멋진 모험을 한 것 같아요.
창의써클 체험전 거인의 침대는 가만히 앉아서 무대만 바라보는 공연이 아니라
공연 내내 배우들과 함께 주인공이 되는데 이런 경험 처음이라 절대 잊지 못할 거에요.
걸리버의 커다란 걸리버 침대에 올라
방방 뛰어놀면 놀이터가 됐다가,
누우면 침대가 됐다가,
닻을 올리고 돛을 펼치면 바다를 가르는 배도 됐다가,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하는 곳이기도 하고.
모두가 주인공! 진.심.으.로.강.력.추.천! #강력추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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