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있는 토끼와 거북이 기본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여러 바닷속 동물과 육지 동물들 하나하나에게 캐릭터를 개성있게 주어서
동물들 하나하나가 큰 역할을 해나가서 더욱 재미를 더해주었던것 같아요
어릴적 책으로 읽고 할머니가 이야기 들려주던 그 토끼와 거북이가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창의력이 더해져서
우리 아이들의 상황에서 더욱 이해하기 쉽게 그려진것 같아서
아이들이 모두 함께 공감 할수 있는 그런 공연 이었습니다.

재미도 있으면서 창의력도 더해진공연,
부담없이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함께 볼수 있는 공연,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보러가자고 권할수 있는 공연,
공연을 보고와서 집에 돌아가 토끼와 거북이 책만 수십번 보게 하는 공연,
또 공연을 보고와서 밤에 잠에 들기전에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해달라는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봐준 공연이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대학로 소리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다른 공연들도 계속 보여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소리아트홀의 팬이 되었어요 ㅎㅎㅎ

저희 둘째 아이가 아직 어려서 다른 공연은 불꺼지면 무섭다고 하고,
중간중간 집중 잘 못하고 그랬었는데
토끼와 거북이 공연은 공연내내
아이가 아는 동물들이 나오면 무슨동물인지 맞추고,
좋아하는 동물이 나오면 더더욱 신나하고
음악에 맞춰 춤도추고 따라도 부르며
너무나 좋아 했습니다.
엄마아빠 첫째아이 둘째아이 온가족 너무나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번에도 소리아트홀에서 공연되는것 모두 보러가야겠어요 ^^
<꼬마돼지 삼형제>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ㅎ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로만 들려주었는데요, 소리아트홀에서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갑자기 말도 잘듣고,

잘안먹던 밥도 후다닥 혼자 떠서 잘먹고 빨리 신발신고 출발하자고 하면서

되게 설레여 하더라구요 ㅎㅎ

이미 아는 내용이지만, 워낙 다양한 캐릭터들이 바다동물과 육지동물로 나와서,

눈을 뗄 수 없더군요. ㅋㅋ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동물이 나올때마다 아빠를 보며 이름을 대는데,

멋지게 변신한 동물들이 멋있었던 모양입니다.

평소 좋아하던 토끼도 찾고 토끼도 그려보면서 몸으로 체험하고 즐기는 공연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집에와서 색종이접기 놀이 하며 토끼도 접어보고 거북이도 접어서 토끼와 거북이 놀이를 하더라구요 ㅎ

공연보고와서도 한참동안 아이들과 토끼와 거북이 종이접기 놀이하면서

공연 따라하며 이야기하고 놀아주었답니다.

잘보고 왔습니다.

다음에도 기쁘게 참여하는 좋은 공연 부탁드리겠습니다. ^^

토끼와 거북이..
언제 우리는 어른이 되어 버린 것일까?

기대되는 스토리, 믿음주는 배우들
정말 기대됩니다.

굉장히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셋트로 하고 음성만 나와도될법한 짧게짧게나오는 등장인물까지도 5명의배우가 모두소화하네요 대단하신듯.. 중간에 무슨 비눗방울 뿌리며 노래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더큰 극장에서 하면 더욱멋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별을 하나뺀이유는 극중 용왕님?역을 맡으신분이 연기를 못하기보다는 발음이 너무 뭉개져서 잘들리지가 않았습니다 애기들이 듣고 이해하기에는.. 조금더 노력해주심이 어쩌실지..ㅎㅎ 그렇지만 극의흐름이 끊기거나 하진않았어요 5명배우분들의 호흡은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호랑이의 어흥!과 산신령 같은분이하시는데 너무매력 있으세요 또 여우랑 다람쥐 하신분 바로바로 나오시는데 옷만같고 목소리를 아예다르게 내셔서 옷아니였으면 다른인물이신줄.. 조개로 나오실때는 빙구?같은 역할로 춤출때나 연기할때나 계속 집중하게 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 또 언제나오나 집중하고있었어요.. 연기를 참잘하시는듯.. 거북이분이 가장 안정적으로 연기를 하셔서 정말 거북이 같으셨습니다.. 토끼분도 나왔을때 가장 좋아했구요 중간에 무대로참여도 할수있고 사탕도주고 책으로보다 연극으로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잘봤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