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슨 호크, 멘데스 연출의 <더 브릿지 프로젝트> 출연확정

샘 멘데스(Sam Mendes)가 연출하며 대서양을 횡단하여 동시공연 되는 <더 브릿지 프로젝트, THE BRIDGE PROJECT>의 2009년 공연 캐스팅이 발표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2009년 시즌에는 새로 각색된 <체리 오차드, The Cherry Orchard>와 <윈터스 테일, The Winter’s Tale> 두 작품이 포함되며, 미국의 배우 이슨 호크(Ethan Hawke)와 사이먼 러셀 빌(Simon Russell Beale), 시니드 쿠색(Sinead Cusack) 등이 출연한다.

<더 브릿지 프로젝트>는 영국의 올드빅(Old Vic) 극장,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BAM), 닐 스트리트 프로덕션(Neal Street Productions)이 공동제작하는 시리즈로서, 매년 하나의 영국 또는 미국의 제작사가 뉴욕의 BAM과 런던의 올드빅 극장, 그리고 몇몇 해외도시들에서 클래식 작품을 동시에 올린다.

이번 시즌 작품인 <체리 오차드>와 <윈터스 테일>은 올해 10월부터 리허설에 들어가며, 뉴욕의 BAM에서 2009년 1월부터 공연을 시작한 후 싱가포르와 오클랜드, 마드리드 등을 거쳐 2009년 5월에 런던의 올드빅 극장 무대에 안착할 예정이다.


■ 조디 프렌저, TV오디션 통해 <올리버!>의 낸시가 되다

BBC ONE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I’d Do Anything”을 통해 카메론 매킨토시의 뮤지컬 <올리버!, Oliver!>의 여주인공이 최종선발되었다. 행운의 주인공은 조디 프렌저(Jodie Prenger)로서, 주인공 소년인 올리버 역에 이미 캐스팅된 세 명의 아역배우들, 그리고 패긴 역을 맡은 로완 앳킨슨(Rowan Atkinson)과 함께 공연하게 된다.

심사위원이었던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그녀의 개성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강점이며 그로인해 대중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은 것같다고 평가하였다. 조디 프렌저는 2009년 1월부터 웨스트엔드에서 상연될 뮤지컬 <올리버!>에서 1주 총 8회의 공연 중 6회에 걸쳐 출연하게 될 예정이다.


■ <스팸얼랏>, 웨스트엔드 공연종료 및 투어계획 발표

토니 어워드 수상경력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팸얼랏, Spamalot>이 웨스트엔드에서의 공연을 종료한다고 발표하였다. 몬티 파이튼(The Monty Python) 그룹의 뮤지컬 <스팸얼랏>은 2006년 10월에 영국 초연을 시작하였으며, 2009년 1월 3일에 웨스트엔드 공연을 종료 한 후 4월부터 영국내 투어공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연 종료에 앞서, 샌지프 배스카(Sanjeev Bhaskar)가 올 6월부터 아더 왕 역에 캐스팅되었다. 배스카는 TV 프로그램 “The Kumars at No. 42”와 “Goodness Gracious Me”로 가장 많이 알려졌으며, 다른 출연 작품으로는 공연 <아트, Art>와 영화 <애니타 앤 미, Anita and Me>, <노팅 힐, Notting Hill> 등이 있다.




정리 : 오 유 진 (인터파크ENT yjoh@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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