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이라 나이틀리, 새로운 <마이페어레이디>로 탄생

 카메론 매킨토시(Cameron Mackintosh)와 던칸 켄워씨(Duncan Kenworthy)의 프로듀싱으로 클래식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 My Fair Lady>가 영화로 리바이벌 제작된다.
플라워 걸(Flower Girl)에서 숙녀로 변하는 여주인공은 케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어톤먼트(Atonemonent),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등으로 스타가 된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가 맡게 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금번에 제작되는 영화는 1912년의 브로드웨이 공연의 오리지널 음악을 사용 하지만, 단순 리바이벌 제작이 아니라, 새로운 장면을 추가할 것이라고 프로듀서인 매킨토시는 밝혔다. 매킨토시는 “세계 공연계에서 가장 성공하고, 영향력있는 프로듀서”로 일컬어지며 <캣츠, Cats>,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미스사이공, Miss Saigon>, <메리 포핀스, Mary Poppins> 등을 제작해왔다


■ 제레미 아이언스, 09년 봄 브로드웨이로 복귀예정

 토니상 수상자인 조안 앨런(Joan Allen)과 제레미 아이언스(Jeremy Irons)가 마이클 제이콥스(Michael Jacobs)의 신작 <임프레셔니즘, Impressionism>으로 내년 봄에 브로드웨이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연출 또한 토니상 수상자인 잭 오브라이언(Jack O’Brien)이 맡을 예정이며, 디자인팀과 다른 캐스팅은 아직 미정이다. <임프레셔니즘>은 사진작가와 뉴욕의 갤러리 관장이 우연히 만나 서로의 존재를 발견하고 삶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제레미 아이언스는 1984년 <글렌 클로즈와 정 반대의 것, The Real Thing opposite Glenn Close>로 데뷔하여 그해 토니상과 드라마 리그 어워드의 최고 배우(Best Actor) 부문을 수상하였고, 이후 다수의 연극 및 <롤리타, Lolita>, <아이언 마스크, The man in the Iron Mask>, <배니스의 상인, Merchant of Venice>, <킹덤 오브 해븐, Kingdom of Heaven> 등의 영화 와 TV드라마 등에 출연해오며 골든 글로브 상, 에미상 등을 수상해온 관록의 연기파 배우이다.


■ 토니상 후보작 연극 <8월, August: Osage County> 내셔널 투어 시작

 트레이시 레츠(Tracy Letts')의 가족 드라마인
<8월, August Osage County>이 샌프란시스코의 커란 씨어터(Curran Theatre)를 시작으로 첫 번째 내셔널 투어를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의 공연일정은 8월 11일부터 9월 6일로 예정되어 있고, 그 이후의 일정인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8월>은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뿐 아니라, 2008 퓰리처상(Pulitzer Prize)을 수상 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내셔널 투어의 캐스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 정리 : 신정화 (인터파크ENT, jhshin@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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