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연속된 연주일정에도 불구하고 괜찮았어요.
앙상블 연주라 더 집중하고 들을 수 있는것도 좋았네요.
LAP 내한 3일차 행사로 수석 연주자들과 에스터 유, 유자왕이 선사한
실내악의 향연은 오랜만에 실내악의 묘미를 선물해 주었고
스트라우스와 브람스의 향기가 가득히 퍼져 나갔던 밤이었습니다.
별로였습니다.
명성에 비해 너무 많이.....
그렇게 긴장감없는 죽음과 소녀는 처음이었습니다.
실내악의 묘미는 연주자들의 하모니인데 제대로 맞는 순간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롯데의 음향 탓으로 돌리기에도 죽음과 소녀에서는 제1바이올린 소리만 들렸습니다.
강약이 없고 강강강강강강
브람스도 음을 다 뭉개버리고 지나가는
각자 솔로이스트였으면 덜했을지......
아무튼 명성에 비해 많이 별로였습니다.
LA 필하모닉 챔버, 유자왕, 에스더 유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는 데에 큰 만족감을 얻고 갑니다.
곡의 구성부터 악기 세션별 연주자분들까지 빠질 것 하나하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악, 관악 중주
및 피아노+바이올린의 협연으로 귀호강 가득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인터미션&악기 세팅 시간이 조금 오래걸려 공연시간이 길어진 점이 있었지만
역시!!! 좋은 공연 ~~~ ^^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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