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연극을 한다길래.. 물어물어 찾았습니다..
보기 전에도 재미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더군요..
사실 대학로에서는 공연은 몇 번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3만원이라는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과감히 예매버튼을 눌렀죠!!
(사실 잘되고 싶은 여성분과 함께 관람하기로 했거든요)
이건 머... 말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탐, 딕, 해리.. 완전 대박입니다..
시체의 손과 딕의 표정이 압권...
탐과 시체의 환상의 조화!! 정말 웃느라 배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옆에 여성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웃느라 체면도 다 망가지고;;
하지만 그 날 부터 저는 그 여성분이랑 교제를 시작했답니다..
여러모로 고마운 공연.. 오브라더스! 잊지못할꺼에요~
역쉬...코미디 연극은 참 재미 있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였습니다.
즐거운 관람이였습니다~
이번주로 전주공연이 끝났네요~
주말에 연극보는데 무대가 낮은 곳이였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높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연극은 너무 재밌었습니다.
배우분들 연기가 정말 환상적 !!!!!!
라이어1편,3편,,그리고 비슷비슷한 연극인,,보잉보잉,,원나잇스탠드를 다 봐서 그런지,,
처음부터 마지막 장면을 눈치 챌 수 있었습니다.
아님,,제가 눈치가 너무 빨랐거나요,,;;
딱 한장면으로 마지막 결말이 빤히 보여서,,그게 조금 아쉬웠구요,,
레이쿠니 연극답게,,재미있고 빵빵터지고,,남자간의 뽀뽀씬,?! 같은 충격적인 장면도 있구요,,
배우들의 열연도 좋았구요,,
다만 좀 안타까운게 있다면,,,대사가 너무 빨라요!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고!
그게 레이쿠니의 매력이라면 매력이지만,,
정말이지,,너무 빠르고 많은 대사들이여서 무슨말을 하는건지,,,
그 부분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같이 간 사람은 처음보는 연극이였는데,,
너무 만족하고 즐겁게 잘 봤다고해서 참 다행이였습니다.ㅎ
즐겁게 2시간 가까이 웃다 나오기에는,,참 좋은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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