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올해 추석 당일이다. 추석 당일에 이렇게 유명한 배우님들의 공연을 직접 보게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 역시 괜히 대배우님들이 아니었다 발성 하나 하나, 몸짓 하나 하나 허투루 표현하는 법이 없었다. ? 백일섭배우님과 박정수배우님이 극중 순수하게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찬찬히 따라가며 굉장히 몰입감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 그 모습을 보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깨닫게 되며 청춘들이 데이트하는 그런 설렘가득한 장면들이 연출되어 참 보기 좋았다. ? 그리고 마지막엔 눈물없인 볼수없는 반전까지.. ? ? 코로나 이후로 가족, 친척간의 모임이 예전만큼 쉽지가 않다. ? 이런 시국에 이런 따뜻한 가족 연극을 보게되니 자연스럽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 가족의 소중함, 부모님의 사랑, 부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 ? 스마트폰으로 뭐든지 가능한 세상이다. ? 오늘 저녁만큼은 잠깐 휴대폰을 내려놓고 함께하는 가족의 얼굴을 보며 ‘사랑한다’라고 한 마디씩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최고였습니다 연기력도 일품이에여

명절때마다 음식 장만으로 항상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본 공연...
주연배우들이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다보니 보기전부터 설레여하시는 어머니를 보니 기쁜 마음이 든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한동안 그 여윤을 느끼시는 어머님을 보니 자주 관람할껄....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고의 배우들, 최고의 각본! 추천 합니다

이런 사랑 다신 없습니다.
사랑엔 나이가 없네요. 가슴 먹먹한 감동과 여운이 따라옵니다.

친정 엄마와 함께 관람한 연극 장수상회. 이순재 배우님과 손숙 배우님의 깊은 연기를 직접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부모님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