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목요일에 핫한 캐릭터 핑크퐁이랑 아기상어가 뮤지컬을 한다고 해서 보고왔어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구출작전 뮤지컬 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 평일은 100분, 주말은 약 60분이라고 해요. 30개월 아인데 집중력이 짧고 예민해서 과연 100분의 시간동안 볼 수 있을까 궁금해하며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갔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훨씬 더 어린 아기들도 많이 관람하러 왔더라고요! 낯선 공연장에서 힘들어할까봐 시간대를 최대한 맞춰서 갔고, 30분 정도 공연한 뒤에는 잠깐 쉬는 시간이 있어서 화장실에 갔다오거나 나가서 간단히 간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아기랑 입장할 때 못찍었던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주말에는 율동을 배우는 시간이나 쉬는 시간이 없이 바로 본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저는 무조건 평일에 보는 걸 추천드려요.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는 생각보다 작은 소극장이었는데 예매처 옆에서 장난감 등을 팔고 있어요. 이름확인 후 발권하면 색깔 왕관을 고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나갈 때 표를 제시하면 아이당 한 장씩 전체 사진을 줘서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요. ? 뮤지컬 노래가 소개되어 있어서 며칠 전부터 몇 개 노래를 들어보고 갔어요. 그래서 익숙한 노래들이 흘러나오니까 아이도 재밌어 하더라고요. 몇가지 노래들은 여러번 반복해서 나오는데 처음에 율동도 배웠기 때문에 계속 춤추며 함께 참여할 수 있답니다. 노래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돼요. 소극장이라서 무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중간중간 배우분들이 좌석으로 와서 함께 춤추거나 활동을 도와줍니다. 처음에 지우개 배우분이 저희 아기가 터널을 거부하는 걸 보고 다음번 볼풀공 넣을 때 도와주시면서 엄지 척 해주셨는데 아기도 훨씬 편안해했어요. 아이들을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 컬처블룸을 통해 티켓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일관람하고 왔습니다:)
아직 뮤지컬 관람하기 이른 나이라고 생각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다녀왔는데
결론적으로 대성공!!!

엉덩이 씰룩씰룩 박수치며 즐거워 하는 아가의 모습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핑크퐁과 아기상어는 물론 객석 여기저기 돌아다니신 아가들과 교감해주신 튼튼쌤!
아기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튼튼��만 지나가면 손 잡겠다고 손뻗는 모습에 빵터짐요

플레이뮤지컬이라는 말 답게, 아가들이 함께 할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더 더 좋았네요:D

최애 아기상어를 직접 볼 수 있다니 아이가 전날밤부터 엄청 기대하며 일찍 잠을 잘 정도로 기대만발 주차장에 도착해서 멀리서부터 펄럭이는 아기상어를 발견하고 공연장도 쉽게 찾고요 평일 공연이라 본 공연 전에 노래와 율동 배우는 시간이 엄청 메리트더라고요 본 공연에 즐겁게 참여하고 집에 가는 길에 받은 사진 아직도 몹시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ㅎㅎ 첫뮤지컬로 강추~!

아이가 계속 또 가자고 하네요 너무 즐거웠어요

작년 두돌 쯤이었나.
한 여름 아기 뮤지컬 보여주고싶어서
유모차에 아기 태우고 전철을 여러번 갈아타며
땀 일리터 흘려서 보러갔던 핑크퐁 뮤지컬!
그 날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또 보고싶어ㅠㅠㅠ하고 울음을 터뜨렸던 아기였다

그 이후 뮤지컬 덕후가 된 아기는
고고다이노, 다이노스터 등 여러가지 뮤지컬을 섭렵했다.
일 년이 지났음에도 아기상어의 생일파티 뮤지컬 관람했던 이야기를
계속해서 해왔었는데
"우리 핑크퐁이랑 아기상어 뮤지컬 보러갈거야~"
라고 했더니 "그럼 문어 보는거야?"라고 대답하며
지난번 뮤지컬에 나온 등장인물 이야기를 늘어놓았다ㅎㅎ
그 정도로 아주 인상깊었던 모양ㅋㅋㅋㅋㅋㅋㅋ

슬 공연시간이 다되어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소규모 공연장이다보니
무대와 정말 정말 가까웠다!
어떤 좌석에 앉던 시야확보되고 다 잘보이는 좌석!

극장은 등받이가 없는 좌석이지만
앞 좌석과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 불편한 점이 없었다.
애기가 앞좌석 찰 일없어서 오히려 조와~~~

이번 공연은 플레이 뮤지컬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성으로 배우와 함께
노래와 춤, 대화, 무대 미술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아이들 스스로 즐기며, 예술/교육적 활동을 보다
색다르게 배워볼 수 있는 참여가능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연출된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본 공연전
30분정도 등장인물들이 모두 나와
공연에 나오는 중요한 곡의 노래와 율동을 배우는 시간을 갖었다!
노래만 부르고 율동만 하냐구..? 노노
그 안에서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었다ㅎㅎ 스포가 될까봐 비~밀
아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고 시작한다ㅎㅎㅎ
튼튼쌤 포함 등장인물로 나오시는 모든 분들이
소외되는 객석 없이 계속 돌아다녀주시고
아이들을 만나주신다...거의 뭐 아이돌 팬싸인회
이 때 단체사진을 찍는데
공연이 끝나고 나갈 때 티켓부스에서 단체사진을
선물로 주신다. 이런거 나 감동해 증말

아이들이 관심갖는 색깔이나 의상 소품들이 다양했는데
아기는 공연을 보고나서 공연 내용들을
계속 줄줄 쏟아냈다ㅎㅎ
"엄마 색깔이 없어졌지~ 그래서 요정 옷도 바꼈지~"
조잘거리기 바빴다
잘 보고 있는건가 싶었는데
그 누구보다 심취해서 뮤지컬에 빠져있던 울애기

공연을 더욱 즐기고 싶다면
공연 가기 전부터 미리 송리스트 듣기!
엄마빠들도 콘서트 가기전에 송리스트 듣는 것처럼
울애기들 플레이리스트 추가하고 예습하고 가기ㅋㅋㅋ
아는 곡 나오면 더 신나니께 룰루

여러 공연을 다녀봤지만
역시 유아동계의 대기업
''''핑크퐁''''
대기업은 다르�い빱빱�
핑크퐁 공연을 따라올만한 작품은 없는 것 같다

전체적인 공연 무대의 퀄리티도 그렇고
아이들의 참여기회
전체적인 스토리
그리고 음향까지!
음향이 진짜 엉망이 공연이 많은데 (나 예민해 증말)
음향 퀄리티도 좋아서
음악하는 나는 아주 편ㅡ안 했다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튼튼쌤을 비롯한 모든 배우분들
정말 박수 쳐드리고 싶다
땀 뻘뻘 흘리시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 빠짐없이
소통해주시려고 하시는 것
그리고 역할에 몰입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극을 만들어가주신 배우분들 너무너무 멋졌다!!!
(개인적으로 저는 크크AND지우개 역할 하셨던 배우님 정말 최고최고!!)

우리 아기와의 추억이 이렇게 또 쌓였다.
아이와 오랫동안 나눌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ㅎㅎ
좋은 공연을 기획해준 핑크퐁!
앞으로 더 좋은 공연을 기대해본다: ) 라부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