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본의 세계적인 대가인 Bruno Ferrari로부터 “매우 음악적(molto musicale)이며 맑은 음색을 지닌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김을곤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의 밀라노 음악학교(Scuola Musicale di Millano)에서 수학하여 명문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개인자격(Priatista)으로 응시하여 디플롬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Pescara Academia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다. 6회의 트롬본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창단 멤버로서 금관 수석연주단원으로도 활동하였다. 그리고 대전시립예술단 자문위원과 문예진흥기금 운영심사위원 등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전 심포닉밴드 단장과 코리안 트롬본 콰이어 대표 및 지휘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음악해설과 감상기법> <새악기해설> <관악문헌> 등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