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1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에서 청중의 감동을 자아내며 음악성을 크게 인정받아 “금호 영재 대상”을 수상한 김정은은 미래의 한국 음악을 이끌 영재로 주목받고 있다.
1994년생인 김정은은 만 5세 때부터 피아노 공부를 시작하였고, 2002년 음악저널 콩쿠르 1위 입상을 시작으로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금상, 2005년 경기도 예술제 음악경연대회 전체 대상, 2006년 예원 음악 콩쿠르 1위, 2008년 한국 쇼팽 콩쿠르 1위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5년 일본에서 개최한 아시아 국제 쇼팽 콩쿠르 금상 수상에 이어, 2006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8년 미국 미주리 인터내셔널 피아노 콩쿠르, 2009년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국제무대에도 이름을 알렸으며, 이러한 국제무대 수상 경력을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에서 선정한 글로벌 인재에 선발되기도 했다. 2004년 만 10세 때 금호 영재 독주회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고, 같은 해 서울과 중국의 심천, 광조우 에서 중국 피아노 영재들과 함께 한중 피아노 영재 교류 연주회를 하였다. 그 외에도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 연주회, 2005년 이원 쇼팽 페스티벌 및 이원 꿈나무 독주회, 2006년 한국 원로 교향악단과의 협연, 2008년 실내악 리사이틀 등 다양한 무대에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였으며, 2007년부터 젊은이의 음악제, 예원 실내악 연주회에도 매해 출연하여 연주력을 풍부하게 향상시켜 왔다. 2008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초청으로 다시 한 번 영재 독주회를 가졌고, 2009년 야마하 뮤직 코리아 초청 독주회와 인터내셔널 차이코프스키 영 뮤지션 콩쿠르 입상자 연주회를 하였다. 2007년 예원학교에 수석 입학해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고, 2009년에 신설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음악 수업을 병행하며 김대진, 오윤주를 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