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디렉터이자 안무가, 무용수이다.
1999년 ‘Baby-Q’를 결성하여 안무를 담당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녀는 2004년 ‘ALARM!’이란 작품으로 도요타 자동차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가 제휴한 도요타 무용상을 수상한다. 그녀의 작품은 인간의 신체에 기반을 두고 감정의 기복, 몸의 충동적인 욕망을 묘사하며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를 지향한다.
또한, 그녀는 주로 무용을 예술의 다른 다양한 요소들과 결합함으로써 작품을 만들어내며, “케무마키(煙卷) 요코”라는 이름으로 클럽과 라이브 공연장, 갤러리 등지에서 아방가르드적인 무용을 선보이기도 한다.